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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는 뒷전인 국정원 대선 댓글조작, 세월호 자료 삭제

세월호 참사 569일, 화난 유가족과 시민들 국정원 앞에서 피켓시위하다

김태희 기자 | 입력 : 2015/11/06 [16:33]

 

국가 안보는 뒷전인 국정원, 대선 댓글조작, 세월호 자료 삭제

세월호 참사 569일, 화난 유가족과 시민들 국정원 앞에서 피켓시위하다

나라를 위하는 국정원인가 정부 하수인 노릇하는 국정원인가?


  국회,  행정부,  사법부,  검찰....   드러나 있는 정부기관들 외에  드러나지 않고 국

가를 위해 일한다는 기관 국가정보원(구:중앙정보부)이 지난 2012년 대선 때 댓글 사건으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뒤 2014년 "세월호 참사"당시 세월호 안에서 국정원이 세월호를 관리한 듯한 파일이 발견되자 국민들은 국정원을 다시금 주목하게 되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선원들이 국정원에 사고 소식을 알린 통화 내역이 발견?되었고,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청해진이 아니고 국정원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게까지 되었던 것이다.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서명활동을 하던 시민'엉겅퀴'(페북 닉네임)씨가 지난 7월 중순 경부터  내곡동 국정원 앞에서 홀로 피켓을 들어왔다.

 

 뜨거운 태양 아래 혼자 몇시간씩 피켓을 들고 있는 동안 일부 보수파? 인지 일베인지 험한 말과 주먹을 들이대는 모욕감도 겪으면서 여름을 지냈고 비바람과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여전히 내곡동 국정원 앞에서 피켓을 들어왔다.

 

  그러는 동안 전주에서 권지인(연극연출가)씨가 가끔 합세를 해서 같이 피켓을 들다가 '국정원 앞 일인시위  69차'가 되던 5일에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리멤버0416'팀이 와서 함께 단체 피켓팅을 했다.

 

'리멤버0416'팀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이후 다시는 이 땅에서 어이없는 죽음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자발적인 인식으로 아이 다섯을 둔 오지숙씨가 처음 광화문 거리에서 일인피켓을 들기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이제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서울, 경기,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부산, 광주, 대구, 제주에서까지 '세월호 진상규명, 안전사회 만들기' 일인시위 피켓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국정원 앞에서 피켓팅을 한 뒤 대로까지 행진 해서 육교 있는 곳까지 일렬로 피켓팅을 하다가  다시 국정원 앞으로 왔는데, 국정원 쪽을 향해서 울분을 억누르며 "내 아이를 살려내라" 내지르는 유가족 아버지의 이 한마디가 내내 귓전에 맴돌았다.  이 한마디 말 이상 무엇이 더 필요한가? 

 

"무능한 정부와 아이들을 배 안에 둔 채 배와 사람을 버린 무책임한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 위급 상황에서도 상부에 보고할 사진 자료를 만들던 무감각한 실무자들, 저 수많은 생명들을 내버리고 살겠다고 나온 사형 시켜도 마땅찮을 죄인들을 벌하지 않는 법원이 있는 이 세상이 바로 무법천지다 " 하는 글귀들이 SNS상에 쉴 새 없이 올라오는데 듣는지 못듣는지 청와대는 여전히 불통 정국이다.

 

▲     © 김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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