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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사망사고 추가 의혹
당시 출동 경찰차량의 블랙박스는 왜 모두 고장 났나?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5/10/02 [21:37]

당시 출동 경찰차량의 블랙박스는 왜 모두 고장 났나?

사고현장에 장례회사 직원은 왜 있었나?

 

- 경찰, 블랙박스 수리내역 자료요구에 메모리카드 구입 영수증만 제시 

- 시신안치 장례회사의 A모 직원, 사건현장에는 누가 불러 왜 갔나. 

 

© 김진혁 기자


지난 7월 국정원 해킹프로그램과 관련해 내부감찰을 받던 직원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출동한 경찰차량의 블랙박스가 모두 고장나거나 미설치되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시 현장에는 경찰 이외에 인근 장례회사 직원이 함께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수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이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원 직원 사망사고 당시 출동차량의 블랙박스 설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당시 출동한 용인동부파출소의 112순찰차 및 형사기동대 차량의 블랙박스가 메모리카드 기능불량 및 메모리카드 누락으로 인해 작동하지 않았고, 함께 출동한 경기지방경찰청의 과학수사대 차량은 아예 블랙박스가 설치되지 않은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결국 당시 출동한 차량 4대의 모든 블랙박스가 고장이 나있거나 작동하지 않은 것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의 경찰차량 중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은 2015년 기준 총 1,254대, 설치대수는 총 947대이지만 이중 올해 고장 난 블랙박스는 69대로 고장률은 7.3%에 불과하다. 7.3%에 불과한 블랙박스 고장이 때마침 의혹투성이 사건인 국정원 직원 사망사고 출동차량에서 발생한 것이다. 단지 우연이라고 치부하기엔 이상한 일이다. 

 

 

 

더욱이 경기청은 임 의원에게 출동차량 블랙박스 수리내역 자료라며 당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구매 영수증만 제출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교체할 수 있는 메모리카드 구입내역을 블랙박스 고장의 증빙자료로 제출한 것이다. 

 

메모리카드 구입내역만 가지고는 실제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가 고장 나서 구입한 것인지, 증거인멸을 위해 교체한 것인지 알 수가 없는 실정이다. 당시 특정한 정보가 찍힌 메모리카드를 경찰이 일부러 파기시켰다는 의혹을 받을 만한 상황이다. 

 

한편, 임 의원은 국정원 직원 사망사고 당시 인근 장례회사의 직원이 현장에 있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장례회사에서 시신의 염을 해주는 일을 하는 A모 직원이 경찰 측의 연락을 받고 당시 현장에 나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통 시신이 안치되면 염을 하는 것이 통상적임을 비춰볼 때 이례적인 상황으로 이 직원을 누가 불렀는지, 현장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등 경찰이 수사를 통해 추가로 해명해야 할 대목이다. 라고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당시 현장에 경찰 이외의 조력인원은 없었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임수경 의원은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장례회사 A모 직원의 구체적인 진술이 있고, 이 직원이 시신발견 현장에 갔다는 회사의 근무상황일지 기록 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경찰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지금이라도 경찰이 책임을 통감하고 제대로 수사해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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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02 [21:37]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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