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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상규명 특위 가동하고 세월호를 인양하라!
특별조사위원회 독립성을 침해하는 새누리당
 
김태희 기자 기사입력  2015/02/04 [23:58]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2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앞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를 무력화시키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듯 세금도둑이라며 망언을 일삼는 새누리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가족협의회의 국회 앞 기자회견    © 김진혁 기자


 
“ .... 그럼 묻겠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잘못된 제도들을 바로 잡아나감으로써 우리 사회가 더욱 안전하게 되는 것이 저희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와 가족만을 위한 것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새누리당은 왜 입만 열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하고, 잘못한 사람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했습니까? 그럼 이런 약속을 했던 새누리당도, 장관들도, 심지어 대통령도 세금도둑이란 말입니까?
 
세월호 참사는 우리나라의 마지막 참사여야만 합니다. 참사의 피해자, 유가족은 우리 가족이 마지막 이어야만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어느 누구도 다시는 우리 가족들과 같은 처참한 고통을 겪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은 국가가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끝까지 지켜줄 거라고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말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용해야 하는 것이 세금입니다. 이런 곳에 세금을 쓰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세금도둑입니다. 그리고 정부를 비판한다는 이유로 우리 피해자와 가족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여기지 않았던 새누리당,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이 정부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진상규명 노력에 극히 소극적이었던 새누리당의 그 모든 태도가 바로 세금도둑입니다.... ”
 

▲ 진상조사 방해하지 말라! 새누리당에 항의하는 문구들     © 김진혁 기자


 여,야의 합의로 특별조사위원회가 가동되어 당연히 진상규명에 박차를 가하리라고 여겨왔던 희생자 가족들은 울분을 참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달 뒤면 세월호 참사가 일주기가 되는데 무엇 하나 속시원하게 밝혀진 바 없는데다 조대환 부위원장 내정자가 독단적으로 파견공무원을 철수시키게 되자 여야와 국가기관을 믿고 가능한 한 특별조사위원회 설립 준비과정부터 거리를 두려고 노력해 왔던것이 유명무실해 진 셈이 되었으니 말이다.
 
새누리당은 공당이자 여당으로서 자각하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금이라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달라는 말과 함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단원고등학교 학생 조은화, 허다윤, 남현철, 박영인, 단원고등학교 양승진, 고창석 선생님, 그리고 일반인 승객 권재근, 권혁규, 이영숙 님! 하루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십시오!~


전명선 운영위원장은 실종자 아홉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한 뒤 이어서 희생자 가족들과 시민들은 새누리 당사로 향했다.
 

▲ 새누리당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향하는 416 가족협의회     © 김진혁 기자


 새누리당은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하라!
세월호 특별위원회의 독립성을 침해하지 말라
새누리당은 진상규명을 방해하지 말라
단 한번만이라도 약속을 지켜라!~ ”
 

▲ 새누리당사를 가로막고 선 경찰과 대치 중이다     © 김진혁


 새누리당사로 들어가려는 유가족을 막아서는 경찰과 한 시간 가량 대치하며 항의를 한 끝에
두 사람이 새누리 당사에 항의 요구 서한을 전달한 <4,16가족 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 활동을 하루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취재, : 김태희 기자
   사진 : 김진혁 취재본부장
 
 

▲ 저래야만 할까?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과 시민들을 채증 중인 경찰 카메라     © 김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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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04 [23:58]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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