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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악의 후진국형 사고 세월호 침몰과 박근혜 책임, 잘 못 끼운 첫 단추 해법은?

부패가 낳은 3류 부실국가 대한민국의 세월호 참사, 분노할 힘도 없어진 국민만 불쌍

송태경 | 입력 : 2014/04/20 [21:51]

옷을 입을 때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바로 풀고 다시 끼운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이제 잘 못 끼운 첫 단추를 이제라도 풀고 다시 끼워야 한다.

 
▲     ⓒ뉴스메이커

힘없고 배경 없고, 가진 것 없는 착한 서민들은 자신들의 한계 속에서 잔 머리 잘 굴리는 부정부패 세력들에게 저항할 힘도 없지만 그런대로 그들에게 얹혀서 살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이 부정부패 세력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결국은 서민들의 고혈을 다 빨 때 까지 놓아 주지 않고 다 빨고 나면 버리는 악이다. 

서민들에게는 원칙이 편하다.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 있다고 잔 머리 잘 굴리는 사람들의 단수를 어리석게 따라가다 보면 피해자로 전락되어 있는 자신만을 발견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원칙만을 고수하고 요구하여야 힘이 안 들고 잔 머리 나쁜 세력을 이길 수 있다. 서민들이여, 깨어나라. 머리 잘 못 굴리는 서민들에게는 원칙만이 살길이다. 

전후, 반백년 만에 세계 경제력 10위권 진입이라는 허상에 매몰되어 우리 국민은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케 되었다. 가장 잘 못된 생각은 이 경제발전을 일제에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와 민주 민간정부를 총칼로 짓밟고 국민을 살해한 군사반란 쿠데타 세력에 의해서 이루었다는 반민족 반민주 세력들의 왜곡된 궤변에 매몰되어 살아 왔다는 것이다. 몰상식 부패한 생각을 하고 살게 만든 친일독재 세력들에 끌려 다닌 주관 없는 가치관의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박근혜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는데 한 어머니가 박근혜에게 무릎을 꿇고 자식을 살려달라고 빌고 있는 장면을 보면서 주객이 전도 되어 족보가 물구나무 서도 한 참 선 대한민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이 주인인데 피해자인 국민이 가해자인 공권력에 무릎을 꿇고 비는 나라가 세상 천지에 어디 있는가? 

국민들이 머리카락까지 잘라서 가발 만들어 경제부흥 시킨 주역인데, 일본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독립군을 때려잡은 박정희가 보릿고개를 넘겨주었다는 거짓 허상에 사로 잡혀서 종의 생각을 갖고 살아 온 결과물인 비극의 현장이 세월호라고 보여 진다.  

박근혜의 책임 없다는 잔 머리 공표? 세월호만 책임? 

박근혜는 참사의 현장을 갔으면 우선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공표하는 것이 순서이다. 그런데 진상규명을 해서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했다. 이 말은 정부는 책임이 없고, 선장과 세월호 회사에 모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공표한 것과 같다. 국민들이 경계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다. 

20년이면 거의 폐선 한다는 것이 상식인데, 일본에서 만들어 19년 장사하다 버린 배를 사다가 1년에 한번 씩 검사 통과하면 된다는 법 구멍을 악용하여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돈만 벌려는 악인들이었다. 현상 유지에만 충실해야 할 폐선 가까운 배를 개조하여 몇 백 명을 더 승선시켰다. 이것은 살인행위였다. 그런데 이 참사에 책임이 없다는 것은 말이 되는가? 

사고는 세월호 선장과 회사의 책임이라고 하자. 그러나 사고 후의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정부의 전적인 책임이 아닌가? 그런데 우왕좌왕 옥신각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정부의 엉망진창 수습 행태는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이것도 개인일탈과 꼬리 자르기로 할 것인가? 24시간 TV를 통해 어린 학생들의 생명이 수장되어 가는 것을 지켜보는 가족들과 유족들과 국민들은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국민이 박근혜의 봉인가? 

세월호 회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유혁기와 유대균은 유병언 전 (주)세모 회장의 아들들이다. (주)세모는 쿠데타 반란범 전두환 군사정부 시절인 1986년 한강 유람선 사업권을 따내면서 이름이 알려졌고 급성장 했다. 전두환 때 오대양 집단 사망 사건이 있었다. 권력과 종교, 돈과 폭력이 뒤엉킨 끝에 32구의 시신을 남긴 사건이다. 유병언은 (주)오대양과 긴밀한 관계였다. 오대양 사장 박 모씨는 170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자 채권자들이 감금 폭행했었다. 이 돈의 행방을 좇다 세모 회장 유병언에게 흘러 간 것을 밝혀냈다. (주)오대양 용인 공장에서 박 씨를 포함 31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31구의 시신은 식당 겸 다용도실 천장 바닥에서 목을 맨 채 누워 있거나 2~3구씩 포개진 채로 죽어 있었다. 자살인지 타살인지에 대해 격렬한 논란이 일었고 전두환 군사정부 시절 발생한 대표적인 의혹 사건이다. 전두환 군사정부 실세와 (주)오대양의 유착설이 있었다. 

유병언은 자식들에게 재산 승계를 하였고 그 과정에 많은 의혹을 받았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은 조선업체인 천해지의 지배를 받고, 천해지는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지배를 받는다. 그리고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최대주주가 유병언의 아들들이다. 

청해진 해운은 한나라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한강 수상택시 사업을 맡아서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한강 유람선 사업을 하던 (주)세모의 후신 격의 업체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 해운이 한강 수상택시 사업을 했던 셈이다. 한강 수상택시는 실패한 정책으로 서울시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개점휴업 상태다. 부정부패가 승계된 것이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고 현재다. 부정부패의 잘 못된 역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결과 오늘의 불행의 역사가 되풀이 되고 있는 것에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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