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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활동가' 이주연 씨에 대한 입국금지는 박근혜 정권의 유산, 문재인정부는 즉각 입국 허용해야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다국적 노력, 이어져

편집부 | 입력 : 2017/07/24 [04:27]

 미국시민 평화대표단은 방한하여 한국의 '사드배치저지전국행동'과 함께 반 사드배치 활동을 펼쳤다. 미국 평화대표단의 윌 그리핀씨는 “이주연 씨에 대한 입국금지는 박근혜 정권의 유산,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문재인 정부는 즉시 입국 허가해야”한다고 말했고, 메디아 벤자민씨는 “세계의 많은 이들이 평화와 절차적 민주화를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의입국금지 조치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문재인정부의 '이주연'씨 입국허가를 촉구했다.

 

▲ 사드 한국배치 철회를 위하여 방한중인 미국시민평화대표단 일원과 한국의 사드배치저지국민행동이 공동으로 평화활동가 '이주연'씨에 대한 입국허가를 촉구하는 약식 브리핑을 가졌다.     © 편집부

 

이어, 정영섭 사드저지전국행동 집행위원장은 “탄핵 당한 박근혜 정부의 부당한 입국금지조치 즉각 해제와 입국허가 촉구”한다며 '박근혜정부'와 다른 '문재인정부'의 정책 변화를 기대했다.

 

미국 평화활동가로 구성된 ‘사드배치철회 미국시민평화대표단’(이하 대표단)은 이주연 씨의 입국이 끝내 불허되자 7월 23일(일) 오후 5시경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약식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방한단의 일원인 윌 그리핀 Will Griffin은 “이번 입국금지는 2016년 저와 이주연 씨가 미국 평화재향군인회의 방문단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작년에 이어 두 번째”라며 “이주연 씨에 대한 입국금지는 지난 박근혜 정권의 유산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러한 적폐 청산을 최우선의 국정수행과제로 천명했다고 알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이주연 씨에 대한 입국금지조치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한국 정부의 비민주적인 절차와 관행을 드러내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 정부가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부이길 희망하며, 이주연 씨에 대한 입국금지조치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윌 그리핀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됐던 공수부대 소속의 제대 미군으로, ‘한국 사드 배치와 아시아·태평양 군사주의 저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ask Force to Stop THAAD in Korea and Militarism in Asia & the Pacific)의 운영위원이며, 평화와 정의를 위한 반전 홍보활동에 중점을 둔 소셜 미디어 조직인 ‘평화 리포트’(The Peace Report)의 창립자이다.

 

여성반전 평화단체 ‘코드 핑크’의 대표이자 2015년 재미 평화활동가 크리스틴 안과 함께 위민크로스(Women Cross) DMZ에 참여했던 메디아 벤자민은 “지난 주 크리스틴 안 또한 한국 정부로부터 입국금지를 통보 받았지만 항의 끝에 크리스틴 안의 입국은 허용되었다”며 재미 평화활동가 이주연 씨의 입국도 곧 허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주연 씨의 입국금지에 대해 짧은 시간 동안에, 197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코리건 마기르(Mairead Corrigan Maguire), 베스트셀러 작가 앨리스 워커(Alice Walker), 퓰리처상 수상 언론인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 등을 포함한 세계의 많은 이들은 평화와 절차적 민주화를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의 입국금지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고 의아하게 생각하는 뜻을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정영섭 공동집행위원장도 초청 주최 측으로서 미국시민평화대표단의 일원인 이주연 씨 입국 금지조치를 강력히 규탄하고, 문재인 정부가 지금이라도 즉시 평화운동가 이주연 씨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대표단은 한국 시간으로 24일(월) 오전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면담을 시작으로 공식적 방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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