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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 31개 단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인선 적극 지지 성명
 
김미숙 기자 기사입력  2017/06/07 [14:08]

세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를 포함, 여성계 31개 단체는 오늘(6/7) '유엔에서 검증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인선을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각료 30% 인선 공약을 지키려는 첫 걸음으로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을 외교부 장관 후보로 지명하고, 인선을 위한 청문절차가 오늘(6/7)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진행중이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20170607     © 김진혁 기자


여성계 31개 단체는 "강경화 장관 후보는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기구에서 다져진 폭넓은 경험과 전문적 지식으로 우리나라의 산적한 외교 현안을 유연한 감각으로 잘 처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여성 최초 외교부 장관의 막중한 소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최선의 적임자로 열렬히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인사검증을 위한 잣대는 공평하고 정확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다른 남성 후보자 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유능한 여성인재가 정치적 협상이나 빅딜의 희생양으로 낙마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국토부 장관 후보로 발표된 김현미 의원에 대해서는 대여성계 공약 이행의 발걸음으로 보며, 현재 진행 중인 정부 각 부처의 조각 과정에서도 남녀동수 내각을 통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선이 계속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유엔에서 검증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인선을 적극 지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각료 30% 인선 공약을 지키려는 첫 걸음의 하나로 외교부 장관에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명하고 임명을 위해 청문절차가 진행 중이다.

 

강경화 장관 후보는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기구에서 다져진 폭넓은 경험과 전문적 지식으로 우리나라의 산적한 외교 현안을 유연한 감각으로 잘 처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여성 최초 외교부 장관의 막중한 소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최선의 적임자로 여성계는 열렬히 환영하며 지지하는 바이다.

 

강경화 후보자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고등판무간,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사무차장보 및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기구 최고위직에 진출한 것은 물론 유엔 내에서 이미 인권 및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탁월한 식견과 열정적 리더십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존경과 찬사를 아낌없이 받고 있는 대한민국이 자랑할 수 있는 세계적인 여성 지도자이다.

 

그동안 유엔을 비롯한 각종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 여성의 인권이나 사회적 지위 및 공직참여 등을 언급할 때 아예 없거나 고작 한 두명 수준에 불과했던 여성 장관, 그리고 극소수의 여성대사들만 있었던 대한민국의 열악한 양성평등 현실로 인해 매우 수치스러운 경험을 하여 왔다.

 

인사검증을 위한 잣대는 공평하고 정확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다른 남성 후보자 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유능한 여성인재가 정치적 협상이나 빅딜의 희생양으로 낙마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여성지도자를 외교부 장관으로 발탁함으로써 양성평등 국가 실현을 앞당기고 대한민국의 발전된 정치수준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길 바란다.

 

우리나라의 외교현안을 처리함에 있어 유엔의 경험보다 더 소중한 경륜은 없으리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안보의 급박한 사태에 강경화 장관 후보의 외교 역량을 미리 염려하는 것은 그 발상 자체가 전근대적이고 시대착오적일 뿐만 아니라 현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양성평등가치에도 위배되는 일이라고 사료되어 그 주장에 대하여 여성계는 강력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바이다.

 

이어서 발표된 내각 인선에 있어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의 추천 또한 여성 각료 우선 30% 임명의 대여성계 공약 이행의 발걸음으로 보여 매우 고무적인 일로 생각하며, 현재 진행 중인 정부 각 부처의 조각 과정에서도 대통령 선거 시 여성계와 약속한대로 남녀동수 내각을 통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선이 계속되기를 여성계는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7년 6월 7일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정숙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김은주
21세기여성정치연합 상임대표 이음재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총재 이정은
한국여성문제연구회 회장 이성림
국제존타32지구 총재 신혜원
한국여학사협회 회장 오민화
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 회장 조순태
한국여성문화생활회 회장 최돈숙
여성중앙회 회장 이희영

대한간호협회 회장 김옥수
한국여성불교연합회중앙본부 회장 서옥영
한·일여성친선협회 회장 이요식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소장 오경자
대한민국여경재향경우회 회장 이희복
미래가족문화연합 회장 홍월표
국제여성환경연합 회장 문수자
한·중여성교류협회 회장 하영애
한국통일여성협의회 회장 임정순
한국섬유퀼트문화협회 회장 김순희

국제존타서울1클럽 회장 민병옥
한국예절문화원 회장 전재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홍옥녀
웰컴투코리아 인터네셔널클럽 회장 김정숙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 민경자
열린세계사회복지연구소 회장 오경자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 회장 이정은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 회장 조한옥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회장 황은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문경숙

대한조산협회 회장 이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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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07 [14:08]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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