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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 추미애 野비판에 적반하장 협치포기 한것"

김진혁 기자 | 입력 : 2017/05/29 [10:47]
▲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직접적 경위설명과 사과가 필요하다. 진정성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후보자 부인의 위장전입 의혹 등이 청문회 과정에서 문제가 된데 대해 "이 사안의 본질은 문 대통령이 인사 5대 원칙을 파기한 데서 비롯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제 해결은 원인 제공자가 해야 한다. 총리인준 지연·거부는 문 대통령이 야기한 자승자박"이라며 "총리 문제에 대한 문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한다. 스스로 약속한 인사원칙을 스스로 무너뜨린 데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국민은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스스로 세운 원칙을 깨트리며 야당이 국정의 발목을 잡는다고 원망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건 적반하장이자 야당을 거수기로 바라보는 구태로, 최근 여당과 청와대의 안일하고 적반하장식 대응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것이 문 대통령이 밝힌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박 비대위원장은 추미애 대표가 야당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 아니라 야당의 눈높이에서 그저 반대하고 있는 것' '정략적 심사'라고 비판한 데 대해 "과연 여당과 협치를 하려는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 간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게 상황을 악화시킨 책임은 전적으로 여당과 청와대에 있다" 며 "협치를 포기하고 청와대 지침을 맹종하는 과거 여당의 구태를 재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래서는 협치가 작동될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새 모범이 되겠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결별하겠다', '선거 과정에서 한 약속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는데, 잉크도 아직 안 마른 취임식 약속을 다 어디로 보냈는가"라고 되물으며  "국민의당은 협치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조각이 하루속히 이뤄지도록 협조할 자세가 돼 있음을 이미 누차 밝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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