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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충남 공주 찾아 집중유세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7/05/01 [08:31]
▲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 색깔론, 종북몰이 하는데도 지지도 갈수록 올라간다"

- 안희정표 문재인 공약으로 자치분권 국무회의" 약속도

-최순실 게이트,4대강 비리 자원외교,방산비리 조사 부정축재 재산 환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 자신의 안보관을 지적하는 다른 당 후보들을 향해 국민들은 이제 색깔론에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면서 "최순실을 비롯해 국가권력을 이용해 부정으로 축재한 재산은 국가가 모두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또 안희정 충남지사를 의식해 “안 지사는 충남도민이나 저에게 다같이 우리 희정이”라며 “안희정표 문재인 공약으로 자치분권 국무회의를 신설하겠다”고 공언했다. 안 지사가 당내 경선에서 내놨던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함께하는 제2국무회의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문 후보는 지지율 2위를 달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는 날을 세웠다. 그는 “(국민의당이) 연정하고 협치한다는데 어느 당과 하게 되든지 몸통 아니라 꼬리 밖에 더 되겠느냐”며 “원내 제1당, 두 번의 국정운영과 수권 능력을 갖춘 민주당쯤 돼야 국정을 주도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 하기도 했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충남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후문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두 팔 벌려 화답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신촌로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촛불과 함께하는 정권교체냐, 부패 기득권 세력의 정권연장이냐 대결"이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적폐청산특별위원회를 만들고 검찰과 국정원을 확실히 개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겨냥하며 "촛불광장에 안 나온 것을 자랑하는 후보가 자격이 있나. 탄핵에 반대하고도 반성이 없는 후보가 자격이 있나"라고 비판하면서  "아무 반성없이 문재인의 정권교체를 두려워하는 정치세력들이 연대해 정권연장을 꾀하고 총리도 장관도 나누고자 한다"며 "어떻게든 저 문재인 대통령 막겠다는 정치공학, 정권야합이다. 부패 기득권 연장이자 촛불민심 배신이다. 확실히 심판해 달라"라고 말했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두 팔 벌려 화답하고 있다     ©김진혁 기자

 

문 후보는 앞서 충남 공주의 공주대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 배치 문제와 관련, "아직 결정된 게 아니다"라며 "새 정부가 결정하고 국비 비준 동의를 거쳐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돈 요구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사드 비용으로 우리 국가 예산 400분의 1이 넘는 10억불을 내놓으라고 한다"며 "왜 이렇게 됐느냐. 한국에서 주요 정당 대통령 후보라는 분들이 '국회 비준 필요 없다', '무조건 찬성해야 한다'고 하니 '그러면 돈도 내라' 이렇게 나오는 게 아니겠냐"고 언급 하면서 "사드배치 결정 과정을 새 정부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거리에서 열린 서울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거리에서 열린 서울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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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01 [08:31]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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