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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19대 대선 출마 선언......국민 통합의 기수가 되겠다"

김진혁 기자 | 입력 : 2017/03/15 [14:33]
▲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5일 "국민 통합의 기수가 되겠다"며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패권세력의 집권을 방치한다면 탄핵의 교훈을 망각한 배신이 될 것"이라며 "현재 국회는 절대다수 의석의 정당 없이 4당 체제로 협치를 할 수밖에 없다. 특별한 비전과 능력을 가진 대선주자도 없다". 국민의당은 합리적 개혁세력의 구심점이 돼 연합정권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국민의당은 4·13 총선 이후 '골목 안 정당'으로 전락했다. 자성이 없다면 냄비 속 개구리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며 "저는 후보로 선출되는 순간 모든 정당에 협치정부 구성을 위한 대연합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제 호남은 피해자요 영남은 가해자라는 분열적 사고를 끝내고 대한민국 통합을 국정 제1과제로 삼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기자회견 후 기자질문 답에서 친박을 제외한 자유한국당과도 연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과거의 잘못에 대해 속죄한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구걸해서 함께하자고 할 대상으로 평가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안철수 전 대표가 경선캠프의 좌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는데도 독자적인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안철수캠프에 들어가는 것보다 저도 출마해 국민의당의 비전을 치열한 토론을 통해 국민께 알리는 것이 집권에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 붙였다.

 

이어 "안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게는 '당 경선 활성화 측면에서 양해해달라'고 말해뒀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은 이로써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3파전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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