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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진 대변인, 반기문 전 총장은 미래를 말하기 전에 여러 의혹부터 해소해야. 외4
박근혜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와 국민의 생명은 어떤 의미인지 묻는다
 
박마리 기자 기사입력  2017/01/12 [11:35]

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오늘(12) 국회 정론관 오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반기문 전 총장은 미래를 말하기 전에 여러 의혹부터 해소해야 

귀국길에 오른 반 전 총장이 동생 반기상 씨와 조카 반주현 씨의 뇌물 혐의 기소와 관련,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아는 것이 없었다. 장성한 조카여서 사업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었고, 만나지도 않았다”며 무관함을 주장했다.

 

‘아니다’, ‘모른다’는 말을 우리는 지난 두 달간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의 범죄자들로부터 무수하게 들어왔다.

 

동생과 조카가 벌인 국제 사기극의 간판으로 사용된 것이 바로 반기문 전 총장이다. 반 총장은 이같은 사기극이 벌어질 시기에 사기 피해자 성완종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

 

‘아니다’, ‘모른다’는 말로 무관함을 증명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유엔사무총장이라는 자리가 그리 허술한 자리가 아니다. 반 전 총장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보도되고 있다.

 

더욱이 반기문 전 총장은 국내에서도 뇌물 수수 의혹을 받고 있다. 귀국하는 반 전 총장이 귀국 기자회견에서는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근거를 제시해줄 것을 촉구한다.

 

반 전 총장은 귀국길에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 했지만 대한민국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에게 따라붙은 반전 총장과 가족들의 비리의혹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의문이 크다

 

안팎으로 논란을 받고 있는 반기문 전 총장이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할 충분한 자격이 있는 것인지 국민들에게 분명히 밝혀주길 촉구한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와 국민의 생명은 어떤 의미인지 묻는다

어제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점심 즈음에야 TV를 통해 사고 현장 영상을 확인했다고 스스로 밝혔다고 한다.

 

사고 발생을 알고도 밀린 서류를 보았다는 것도 놀라운 일인데, 점심시간에야 식사를 하며 참사와 관련한 보도를 찾아봤다니 할 말을 잊게 한다.

 

무고한 우리 국민 304명이 수장되는 국민적 참사를 대통령이 어찌 그리 무덤덤하게 여길 수 있었는지 참담하기만 하다.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은 박 대통령이 그날 오후 1시쯤 점심 식사를 마쳤다고 지난해 방송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 신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해명을 하면서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요? 그때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는데…”라고 말했다.

 

참사 당일이나 지금이나, 대통령의 이런 반응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특검 수사나 헌재 심판을 떠나 박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와 국민의 생명은 정녕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다.

 

블랙리스트 주범 김기춘, 조윤선 즉각 구속수사하라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발단이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옥죄기 위해 시작됐음이 특검수사에서 확인됐다고 한다.

 

그것도 참사 다음 달부터 논의가 시작됐다고 한다. 국민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가누지 못하고 있을 때 박근혜 정부는 반정부 여론을 차단하는데 골몰했다는 말이다.

 

사태 수습이 한창일 때였고,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찾아 관련자를 밝히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던 때이기도 하다.

 

그런데 청와대는 반정부 여론을 잠재울 방법에만 골몰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독재정권에서나 가능한 발상이고 독재정권에서도 감히 내놓고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 블랙리스트를 전 영역에 걸쳐 만들었다니 감시국가라도 만들려고 했던 것인지 참담하기만 하다.

 

블랙리스트 관련자를 법의 심판대 위에 세워야 하는 이유이다. 특검에 조속히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장관을 구속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최순실, 안종범은 눈가리고 아웅하지 말라

최순실씨가 본인이 사용해 온 것이 확실한 태블릿 PC에 대해 ‘사용하지도, 본적도 없다’며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종범 전 수석 또한 검찰이 위법하게 확보했다며 자신의 업무수첩을 증거로 쓸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궤변에 코웃음이 나온다. 정당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물증에 대해 시비를 거는 뻔뻔함은 역시 국정농단의 주역들답다. 정말 자신들의 범죄에 대한 자각이나 송구함은 조금도 없는 모양이다.

 

그러나 정당한 증거와 그동안의 진술까지 부인하면서 재판의 쟁점을 흐리고 재판에 제동을 걸려는 꼼수는 자신들의 죗값만 더욱 늘릴 뿐이다.

 

후안무치한 궤변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자초하지 말고 특검 수사와 재판에 성실히 임해 조금의 죄값이라도 덜어내는 것이 도리임을 마음속 깊이 새기길 바랍니다.

 

권력에 빌붙어 각종 특혜 받아낸 재벌기업, 반드시 처벌해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오늘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송구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말을 삼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재용 부회장은 대통령과의 검은 거래를 한 피의자라는 사실이다.

 

삼성 합병과 정유라 지원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만큼 ‘대가성이 없다’, ‘뇌물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다.

 

심지어 2015년 메르스 감염의 온상이자 확산의 주범이었던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도 뇌물에 따른 대가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물론이고 최태원 SK회장의 광복절 특사, 최재원 부회장의 가석방도 대통령과의 거래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마디로 권력과 재벌 간의 뒷거래가 일상적으로 이뤄졌음이 분명해지고 있다.

대통령과 재벌기업들이 한 검은 거래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서, 청문회에서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한 회장들을 법정에 세워야 한다.

 

특검은 무엇보다 대한민국 적폐, 그 자체인 정경유착을 뿌리째 뽑아내겠다는 각오로 보다 철저하게 수사해줄 것을 촉구한다.

 

6. 고용진 대변인 10:48
(1) 반기문 전 총장은 미래를 말하기 전에 여러 의혹부터 해소해야
(2) 박근혜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와 국민의 생명은 어떤 의미인지 묻는다
(3) 블랙리스트 주범 김기춘, 조윤선 즉각 구속수사하라
(4) 최순실, 안종범은 눈가리고 아웅하지 말라
(5) 권력에 빌붙어 각종 특혜 받아낸 재벌기업, 반드시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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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2 [11:35]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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