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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국민을 적으로 돌린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가 아니라 살생부" 민주당 이재정, 현안브리핑
조상님마저 송구스럽게 만드는 살인적인 명절물가
 
조승일 기자 기사입력  2017/01/11 [11:12]

더불어민주당 개혁입법추진단 2차 회의, 시민사회와의 간담회 관련

 

민사회에서 촛불민심으로 반영될 수 있는 몇 가지 과제에 대해 말씀을 주셨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요 개혁과제로 생각했던 내용과 다르지 않았다.

 

민생현안 중에서도 시급한 내용에 대한 다짐을 당부하셨다. 그 중 하나로 성과연봉제와 관련한 결의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원내대표가 말씀드렸다.

 

국민을 적으로 돌린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가 아니라 살생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가 대한민국 전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특검수사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가 단순히 문화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수석비서관실을 통틀어 작성되었음이 드러났다.

 

상호간 다름의 차이를 흑백논리인 옳고 그름으로 선을 그어 다른 의견을 내는 모두를 적으로 돌린 것이다. 세월호 추모발언을 하거나, 야당 정치인을 지지하는 행위가 왜 블랙리스트에 포함되는 선정기준이 되어야 하는가. 이쯤 되면 살생부다.

 

국정원이 조사하고, 김기춘이 지시했으며, 최순실의 감수를 받아 박근혜 대통령이 저지른 일이다. 법 무서운 줄 모르고, 국민 두려운 줄 모르는 박근혜 봉건 권력은 심지어 준엄한 심판대에서도 고개 숙일 줄 모른다.

 

동정의 여지도 없다. 이제 단죄만 남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헌재 답변서의 수준이 딱 그 권력의 수준이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분 단위로 밝히겠다던 대통령 변호인단의 거짓말로 가득 찬 답변서가 다시금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인지시점조차 명확하지 않아 재판관이 지적할 정도였다. 오전 9시 보도를 통해 전 국민이 세월호 참사를 알고 있었는데 유독 대통령만 10시에 알았다고 한다. 드라마보기에 여념 없다는 대통령의 TV에는 국민을 들여다보는 창은 없었다.

 

이후 행적 역시 오락가락 앞뒤가 맞지 않는다. 관저와 집무실을 혼용하며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 이것은 답변서가 아니다. 그간 몇 차례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마찬가지로, 차라리 내지 않는 것이 나았다. 혼란을 자초하고 공분을 자아내는 대국민 선전포고 문서이다.

 

최소한의 동선 조차 제대로 맞지 않는 답변서를 보자면, 과연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관저에 있었는지 조차 의심이 된다.

 

박 대통령은 그날, 국민이 살려달라고 호소했던 그 시간 어디 있었는가? 무엇을 했는가?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세치 혀에서 나올 거짓말들이 또다시 어떤 거짓말을 낳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 진실을 밝혀질 것이다. 역대 최악의 몰염치한 대통령이다.

 

박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묻는다. 그날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했는가.

 

남편의 아바타로 전락한 조윤선 장관, 청문회가 우스운가?

 

국무위원이며 장관직을 역임하고 있는 조윤선 장관이 뻔뻔하게 청문회 선서마저 거부하고, 국정조사 청문회 당시 남편의 지시에 따라 답변하고 행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앤장 변호사인 남편의 조력인 만큼 일응 성공한 작전으로 보이지만, ‘모르겠다만 연발할 거였으면 굳이 작전지시를 받아야 했을지 의문이다. 그 정도 판단조차 기대할 수 없는 조윤선 장관이라면 먼저 장관직부터 내려놓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아바타 놀이하며 애써 송구하다는 표정을 짓는 조윤선 장관의 연기가 가관이었다. 공직자, 그것도 장관이 선서조차 거부했다. 유능한 남편과 함께 국민을 농락했다.

 

이제 그만 국민을 괴롭히고 당장 내려오라. 당신의 다음 행적지는 특검 수사실과 구치소뿐이다.

 

차병원 제대혈 사태, 선의의 모정 악용한 탐욕의 굴레

 

어제 제대혈 기증 및 보관 사업에 참여한 엄마들이 모여 연구용 제대혈을 불법 유용한 차병원 그룹과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보건당국에 사과를 요구했다.

 

전국의 수많은 엄마들의 선의를 늙고 탐욕스러운 이들은 자신들의 청춘을 되찾는데 사용했다. 생사의 기로에 선 귀한 목숨들을 살려야 할 생명줄이 VIP로 불리는 일부 권력자와 의료재벌의 탐욕에 허비된 것이다.

 

더욱이 현직 대통령까지 연관된 의료스캔들 조차 해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 공분은 더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서둘러 진상을 파악하라. 의혹의 중심에 선 차병원을 비롯한 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이와 같은 악행과 비극이 재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상님마저 송구스럽게 만드는 살인적인 명절물가, 되풀이정책 일관하는 무능한 정부는 진정 손 놓고 방관할 것인가

 

조류독감 파동으로 계란하나 사먹기 힘들어지더니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요동치는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살인적인 명절물가는 차례상을 받는 조상님마저 송구스럽게 만들고 있지만, 정부가 발표한 대책은 무용한 미봉책의 재탕, 삼탕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가 손을 놓고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1년에 몇 없는 온 가족이 만나는 날이지만 어렵게 모인 가족들은 웃음꽃은커녕 물가걱정으로 울상만 짓게 될 형편이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번 설 민생대책이 진정 대책이라고 생각하고 발표했는가. 무능한 것이 아니라면 무책임한 것이다.

 

정부는 전력을 다해야 한다. 당장 명절물가를 잡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쌀 한가마니와 현금 24만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따뜻한 온정

 

해도 어김없이 강원도 평창읍사무소에는 이영은씨의 낡은 트랙터 한 대가 도착했다.

 

싣고 온 물건은 80kg 쌀 한가마니, 그리고 품에서 꺼낸 24만원. 지난 9년 동안 이영은씨의 따뜻한 온정은 멈추지 않았다.

 

눈이 불편한 시각장애인으로서 빈병과 폐지를 주워 만든 쌀과 돈을 아낌없이 전달하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돌아가는 뒷모습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잊고 살아온 게 아닌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스물여덟, 젊은 나이에 아사의 위기를 구해줬던 읍사무소의 보리쌀 한말을 잊지 못한다는 이영은 씨의 한마디가 기부의 참뜻을 되새기게 한다.

 

권력과 재산의 탐욕으로 부정부패를 서슴지 않는 눈 먼 자들은 볼 수 없는 이영은 씨의 선행, 국민모두를 함박웃음 짓게 만드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5. 이재정 원내대변인 10:45
(1) 더불어민주당 개혁입법추진단 2차 회의, 시민사회와의 간담회 관련
(2) 국민을 적으로 돌린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가 아니라 살생부
(3) 박근혜 대통령의 헌재 답변서의 수준이 딱 그 권력의 수준이다
(4) 남편의 아바타로 전락한 조윤선 장관, 청문회가 우스운가?
(5) 차병원 제대혈 사태, 선의의 모정 악용한 탐욕의 굴레
(6) 조상님마저 송구스럽게 만드는 살인적인 명절물가, 되풀이정책 일관하는 무능한 정부는 진정 손 놓고 방관할 것인가
(7) 쌀 한가마니와 현금 24만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따뜻한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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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1 [11:12]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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