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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청원 퇴진' 현수막만 철거해 논란!
홍성규 대표 "박근혜 퇴진은 되는데 서청원 사퇴는 안된다? 서청원 왕국이냐!" 거세게 항의!
 
박마리 기자 기사입력  2017/01/05 [13:06]

화성시가 '서청원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만 선별 철거해 논란이다.

'박근혜퇴진 화성운동본부' 홍성규 공동상임대표는 4일, "어제 운동본부 명의로 '서청원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화성갑 지역에 게시했다. 그런데 하루밖에 안된 오늘 대부분의 현수막이 철거당했다. 해당 읍면사무소에 직접 철거여부를 확인했더니 시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현수막에는 "범죄자 박근혜 국회탄핵 가결! 대표공범 친박좌장 서청원도 즉각 사퇴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근혜퇴진 화성운동본부'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민중연합당, 화성녹색당 등 4개의 원내외정당이 함께 하고 있으며 현수막에도 제정당시민사회단체 명의를 모두 게재했다.

 

 

이미 지난 12월에도 같은 내용의 현수막들이 줄줄이 철거된 바 있어 이번에는 시청과 화성갑 지역의 읍면사무소에 정당법에 준하여 존치해달라는 협조공문을 미리 보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시 하루만에 모두 철거당한 것이다.


홍성규 대표는 "새누리당 명의의 현수막을 비롯해 다른 현수막은 그대로 달려있는데 유독 '서청원 사퇴' 현수막만 철거한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운동본부에서는 '박근혜 퇴진' 현수막도 이미 여러 차례 화성 전역에 게시했고 지금까지도 달려있다. '박근혜 퇴진'까지는 되는데 '서청원 사퇴'는 안된다는게 말이 되느냐. 이곳이 무슨 '서청원 왕국'이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어 "오늘 서청원은 국회에서 적반하장식 기자회견까지 열어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특권의식', '무소불위의 오만한 행태', '폭군과 다름없다'는 말까지 했다"며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고 했다. 그 날선 비판들은 모두 그대로 서청원에게 돌아가야 한다. 이곳 화성갑에서 서청원은 이미 폭군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근혜퇴진 화성운동본부'는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철거한 것이 확인된 만큼 시장과 직접 면담을 통해 시청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서청원 사퇴' 현수막도 계속 화성갑 지역에 게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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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5 [13:06]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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