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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청와대, 문체부, 국정원이 악(惡)의 트라이앵글을 이룬 것,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 한주머니인 최순실 통해 노후대책 하려했나?
 
조승일 기자 기사입력  2017/01/04 [10:43]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오늘(04) 국회 정론관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왼쪽 날개 부러뜨리려했던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청와대와 문체부 뿐 아니라,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결국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두고 청와대, 문체부, 국정원이 악(惡)의 트라이앵글을 이룬 것이다.

 

박영수 특검은 문체부 직원들의 이메일과 휴대전화 등을 분석한 결과, 국정원 정보관들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개입한 단서를 잡아내고 국정원의 조직적인 관여 여부를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지시로 국정원이 진보단체의 동향을 파악해 청와대에 보고한 자료가 블랙리스트의 근간이 되었다는 것인데, 재임 중에 ‘진보 성향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 통제’를 담은 국정원 보고서를 본 적 있다는 조현재 전 문체부 1차관의 증언과 맞아떨어진다.

 

특검은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조윤선 장관,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이어, 그 후임인 이병기 전 국정원장의 집도 압수수색해 곧 그 전모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리영희 선생은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저서를 통해, 건강한 사회는 진보와 보수의 균형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역설한 바 있다. 한 쪽 날개를 완전히 부러뜨리려한 박 대통령과 비선실세들의 탐욕이 대한민국의 시계를 얼마나 뒤로 되돌려 놓은 것인지 비통할 따름이다.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박영수 특검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전모를 하나도 빠짐없이 밝혀주길 기대한다.

 

 

■ 박근혜 대통령! 한주머니인 최순실 통해 노후대책 하려했나?

 

 

박근혜 대통령이 재벌 총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직접 최순실의 회사소개서를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영수 특검은 재벌 총수와 관계자들, 안종범 전 수석의 증언을 확보했다며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공모 사실을 입증하는 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대통령이 건넨 회사소개서에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은 물론, 더블루케이, 더플레이그라운드 등 최순실의 회사들이 담겨 있었고, 실제로 독대 얼마 후 삼성과 현대차, SK 등 19개 그룹의 800억 원 단기간 출연이 이뤄졌다.

 

특검은 김소영 전 청와대 문체비서관으로부터 블랙리스트를 청와대에서 작성했다는 증언을 확보하는 한편, 최철 문체부장관 정책보좌관이 최순실의 이권 개입에 방해가 되는 인물도 추가해 결국 1만여 명에 달하는 명단이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모든 정황이 최순실의 이권을 향하고 있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이 이미 오래전부터 한주머니였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최순실의 이권이 곧 박 대통령의 이권일 수있다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민간인에 불과한 최순실이 고용한 일개 브로커일리는 없지 않겠는가!

 

 

■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 귀국에 준비된 꽃길은 없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예정 귀국일자를 사흘 앞당겨 1월 12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박연차 23만 불 수수의혹’ 등 애초 연출하려던 금의환향 그림이 여의치 않은 상황인데다가, 새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적지 않은 차이로 2위에 그친 대선후보 지지율 결과에 마음이 급해진 모양이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0년간 유엔에서 쌓은 경험을 한국에서 실천하겠다며, 가급적 광범위한 사람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귀국 후 대선행보 예고도 빼놓지 않았다.

 

착각하지 말라. 귀국 후 반 전 총장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해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대권주자로서 자격을 인정받은 다음에야 대권 행보도 가능한 것이다.

 

반 전 총장의 귀국에 준비된 꽃길은 없음을 분명히 알기 바란다.

 

 

■ 급증한 자살률에 나타난 ‘헬조선’ 대한민국의 자화상

 

 

리나라의 자살률이 최근 25년 사이에 무려 3.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인구의학연구소 박상화 박사팀이 자살률을 분석한 결과, 1985년~1989년 5년간 자살률은 10만 명 당 8.2명이었는데, 2010년~2014년 5년간 자살률은 10만 명 당 29.6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자의 연령대를 보면, 25년 전에는 20~30대의 비중이 높았는데 최근에는 40세 이상이 많았으며, 여성의 자살률 증가 속도가 남성보다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아시아 17개국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성별, 연령별로 적절한 자살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급증한 자살률은 국가가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조차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한경쟁 사회에 내몰려 양극화된 삶을 살고 있는 현실과 무관치 않다.

 

‘금수저’, ‘흙수저’로 갈려 애초부터 공정한 경쟁 자체가 불가능한 현실에서 좌절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재기의 발판이 없는 비정한 사회가 수십 년간 지속된 결과다.

 

수저의 색깔과 상관없이 공정하게 경쟁한 결과에 따라 평가받고, 비록 도중에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의 구축. 2017년 새롭게 설계할 대한민국이 놓치지 말아야할 목표다.

 

1. 박경미 대변인 10:15
(1) 왼쪽 날개 부러뜨리려했던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2) 박근혜 대통령! 한주머니인 최순실 통해 노후대책 하려했나?
(3)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 귀국에 준비된 꽃길은 없다!
(4) 급증한 자살률에 나타난 ‘헬조선’ 대한민국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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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4 [10:43]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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