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브리핑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12.23] 정의당 한창민, 현안브리핑, "국조 청문회를 초토화 시킨 좌기춘 우병우의 모르쇠"
최순실이 해외에 숨겼다는 8000억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최순실 10조원 은닉 정황
 
김나라 기자 기사입력  2016/12/23 [11:54]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오늘(23) 국회 정론관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조 청문회를 초토화 시킨 좌기춘 우병우의 모르쇠
좌기춘 우병우의 모르쇠 전략이 국정조사 청문회를 초토화 시켰다. 모든 국민들의 예상대로 ‘리틀 김기춘’의 면모를 보여줬다.
 
국민의 공개수배에 밀려 청문회에 나타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처럼 `모른다, 아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란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고 돌아갔다. 증거와 증인들은 우병우가 차은택과 최순실을 알았다고 하는데, 우 전 수석의 답은 한결 같았다. “모른다.” 였다.
 
“법률과 원칙에 따라 일했다”는 우 전 수석을 보며, 나치 학살 주범 중 한 명인 아이히만이 떠오른다. 아이히만이 근면성실함으로 조직의 범죄 행위에 충실히 따랐다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권력과 탐욕을 채우기 위해 조직을 악용했다. 지금도 우 전 수석은 자신의 안위가 어떤 진실과 가치보다 우선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여전히 존경한다는 우 전 수석의 말 속에서 우리 시대의 병들고 일그러진 엘리트의 자화상을 본다. 정의의 수호자를 키웠으나 알고 보니 괴물이었다. 괴물이 된 엘리트 우병우는 자신의 법률지식을 방패막으로 삼았다.
 
최고의 정보를 다루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아무것도 몰랐다’며 자신의 무능을 입증하는 것은, 그만큼 숨겨야 할 이유가 크다는 의미다.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려는 것은 사상 최악의 국정농단에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는 방증이다.
 
추악한 모르쇠 전략으로 모든 것을 감출 수는 없다. 뿌린 만큼 거둘 것이다. 법과 원칙이 그를 관용 없이 단죄할 것이다.
  
최순실 10조원 은닉 정황
최순실이 해외에 숨겼다는 8000억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독일 검경이 최순실이 유럽 각국에 최대 10조원의 재산을 차명 보유한 정황을 입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한다.
 
이번 수사가 독일 역사상 최대의 비리 수사가 될 거라고 하니 세계적인 나라망신도 헌정파괴 만큼이나 참혹하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과 이어진 최순실 일가의 오래된 범죄가 점차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초기 씨앗자금이 된 돈은 어떻게 모았으며, 가담한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 과정에서 권력 의 비호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하나하나 규명될 것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과거의 망령이 미래를 집어삼킨 참혹한 현실이다. 이 게이트를 철저히 규명하는 것은 과거의 망령에서 벋어나는 것이며, 누적된 불법을 단죄하고 그 장물을 국고로 환수하는 것이 정의를 바로세우는 길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최순실 일당의 범죄 처벌은 적폐청산의 시작이다. 헌재와 특검의 역사적 책무가 크다. 헌재와 특검은 헌법적 가치와 정의를 위한 진실규명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9. 한창민 대변인 11:48
(1) 국조 청문회를 초토화 시킨 좌기춘 우병우의 모르쇠
(2) 최순실 10조원 은닉 정황

광고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6/12/23 [11:54]  최종편집: ⓒ news300.k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창민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오버헤드도어, “한국의 자존심” / 김진혁 기자
상명대의 사기계약.....짜맞추기 횡포? / 김진혁 기자
시민사회단체, "국회권위 실추시킨 '자유한국당' 배제하고 특검법 직권상정" 요구 / 조승일 기자
장기표, '문재인' "정계에서 퇴출되어야 마땅" 이유 조목 조목 밝혀 / 조승일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3.17서울민주의거',삽입시켜야 / 조승일 기자
김기춘 전 실장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 외3ㅣ한창민 / 오미정 기자
송영길 의원, "황교안 총리의 사드 배치 강행은 어리석은 일" / 황은경 기자
(주)세스코 실태 고발ㅣ전국민주연합노조, 강병원 의원 / 박마리 기자
참여연대,우리리서치 공동 여론조사, "탄핵사유가 없다"는 '朴.' ,'공감못해' 78% / 조승일 기자
'朴'탄핵 선고가 임박하자 탄핵 반대세력의 준동이 도를 넘고 있다. 외ㅣ한창민 대변인 / 이황규 기자
http://www.blu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