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행정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박영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대응 문건'을 만들었다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6/12/22 [15:19]
▲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 김진혁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함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관한 '대응 문건'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 검찰의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내용이 거론된 문건을 제시하며 "청와대의 문건"이라고 말했다. 문건에는 미르재단의 이성한 전 사무총장 및 임직원 선발 문제 등 검찰 수사 상황과, 향후 조사에 대한 이른바 '모범 답안'이 기재돼 있다.

 

박 의원은 우 전 수석에게 "이 문건은 김필승 이사(K스포츠재단)라는 사람이 검찰 수사 들어가기 전에 청와대에서 만들어 건넨 문건"이라며 "보시면 익숙할 것이다. 필체가 같다"라고 추궁했다. 이어 "문건 내용은 안 전 수석의 공소장에도 나온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문건에는 맨 위에 '어제 관계자 조사 상황'이라고 돼서 현재 상황에 대한 법적 검토, 어제 조사한 사람에 대한 집중 질문 등의 내용이 쓰여 있다"며 "이 문건을 안 전 수석이 이렇게 만들 수 있겠나"라고 따졌다.

 

우 전 수석은 그러나 "그건 모르겠지만, 그 문건은 저는 모르는 문건"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에 "민정수석실에서 만들었을 것"이라고 재차 추궁했지만, 우 전 수석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박 의원은 또 우 전 수석의 롯데그룹 압수수색 정보 사전 유출·제공 의혹에 대해 "롯데그룹이 75억원을 돌려준 게 압수수색 전날"이라며 "우 전 수석이 롯데에 알려줬다고 검찰도 의심한다"고 캐물었다.

 

우 전 수석은 그러나 "저는 70억원인지 75억원인지를 받은 줄도 모른다"며 "돌려주는 것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다 모른다고 답변을 한다"고 지적했지만, 우 전 수석은 "아니다. 사실을 말씀드리는 거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 수사 축소·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같은 걸 막은 적이 없다", "저는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역시 부인으로 일관했다.

광고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6/12/22 [15:19]  최종편집: ⓒ news300.k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박주민 의원,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 제정안' 발의 / 조승일 기자
김기춘 전 실장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 외3ㅣ한창민 / 오미정 기자
[하태경] ‘조중혈맹’발언 거짓, 추가 확인 사항 발표 / 박마리 기자
송영길 의원, "황교안 총리의 사드 배치 강행은 어리석은 일" / 황은경 기자
공인노무사들, '뿔났다' '朴' 즉각 퇴진 '시국선언' / 조승일 기자
문재인 정부에 묻는다. 사법시험 폐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ㅣ오신환 의원 / 편집부
[상암동 DMC 롯데복합쇼핑몰 입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백남환 의원(새누리당)의 '상암 DMC 롯데복합쇼핑몰 공사착공 및 입주 촉구 결의안'에 대한 입장 발표 / 편집부
윤재옥의원「공인탐정법」제정 법률안 대표발의 / 김동수 보도국장
박남춘의원「데이트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법률안 대표발의 / 김동수 보도국장
국제수준에 맞는 월남전투수당 90%배상,명예수당 6억원 일시지급하라!! / 강동진 기자
http://www.blu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