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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 "박근혜 정부, 최순실-정윤회의 공화국이었나" 외2

활동 개시 특검팀의 철저하고 속도감 있는 수사진행을 촉구한다

오미정 기자 | 입력 : 2016/12/21 [16:34]

민주당박경미 대변인은 오늘(21) 국회 정론관 오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박근혜 정부최순실-정윤회의 공화국이었나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인 장시호가 연세대 재학 중 학사경고를 3번 이상 받고도 무사히 졸업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연세대가 학칙까지 위반해가며 장시호에게 특혜를 준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교육부가 실시한 연세대 현장조사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12년까지 장시호처럼 재학 중 3번 이상 학사경고를 받았음에도 제적 처리되지 않고 졸업한 체육특기자는 무려 11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칙대로라면 마땅히 제적 처리됐어야 하지만장시호는 2003년 8월 무사히 졸업했다교육부는 당시 체육특기생들에게 학칙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던 관행이 있어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MBC PD들은 드라마본부장으로부터 정윤회 아들을 드라마에 캐스팅하라는 지시를 수차례 받았던 사실도 드러났다.

 

정윤회 아들이 맡았던 배역에 오디션을 보러온 연기자들은 100명이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정씨의 아들은 이례적으로 MBC 드라마에만 8편 연속으로 출연했다.

 

박근혜 정부의 권력서열 1위 최순실, 2위 정윤회최순실과 정윤회의 세상은 일반인의 세상과 유리된그들만의 세상이었던 것이다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열린 판도라의 상자에서 무엇이 더 나올지 역겹기만 하다.

 

진실게임 될 5차 청문회불거진 의혹들 밝혀지길 바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규명할 국정조사특위 제5차 청문회가 내일 열린다.

 

국민펀드로 현상금까지 걸렸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22일간의 잠적을 마치고 출석할 예정이다어제 탁월한 코너링으로 꽃보직을 받았다던 아들과의 청문회 리허설 사진이 공개되었으니내일 청문회장에서 어떤 진술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근무한 두 명의 간호장교 중 미국에 체류 중이던 조 대위도 출석의사를 밝혔다그러나 최순실과 정유라최순실의 언니 최순득과 아들 장승호 등은 출석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공항장애'를 이유로 1차 청문회에 불출석했던 최순실은 5차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에 '심신 회폐'라고 적었다공황장애 때문에 '오타작렬증상을 일으킨 것인지 황당하기만 하다월요일 법정에는 출두하여 무고함을 강변하던 최순실자신에게 필요한 장소에만 나타나는 선택권을 아직도 누리고 있단 말인가?

 

한편내일 5차 청문회에는 친박 청문위원과 최순실 측 증인 간 위증교사 의혹을 제기한 고영태와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그리고 박헌영 전 과장도 출석해 짜고치는 청문회를 연출했는지 진위 여부를 가리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로 끝나게 될 운명이지만단 한 발자국이라도 진실에 다가서는 청문회가 되길 바란다.

 

활동 개시 특검팀의 철저하고 속도감 있는 수사진행을 촉구한다

박영수 특검팀이 오늘 오전 현판식을 갖고 본격 수사를 개시했다.

 

오늘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 뇌물죄를 정조준하며 국민연금공단복지부 등을 압수수색하고정유라에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한편 독일 검찰에 사법공조를 요청했다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산뜻한 출발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은 박근혜 대통령이다특검팀에 주어진 지상최대의 과제는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죄 혐의 입증세월호 7시간 대통령 행적 규명최순실의 국정농단 전모를 밝혀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박 대통령 대면조사우병우 구속수사김기춘 소환조사는 필수적이다특검은 치밀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의 결탁관계를 밝혀내고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죗값을 낱낱이 물어야 한다.

 

특검팀의 철저하고 속도감 있는 수사진행을 촉구한다.

 

9. 박경미 대변인 16:20
(1) 박근혜 정부, 최순실-정윤회의 공화국이었나
(2) 진실게임 될 5차 청문회, 불거진 의혹들 밝혀지길 바란다
(3) 활동 개시 특검팀의 철저하고 속도감 있는 수사진행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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