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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이재정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MBC와 화무십일홍"
정유라 입시부정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조력자들, 교육자로서 자격 없다
 
조승일 기자 기사입력  2016/12/16 [10:11]

 

 

대통령 의전 바라는 직무대행, 청와대 직원 포상하겠다는 비서실장

연일 계속되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청와대 인사들의 반성 없는 태도에 많은 국민이 공분하고 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국회 방문 시 대통령 급의 의전을 요구했다고 한다. 국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과도한 의전습관, 특권의식의 민폐행태가 또 다시 재발한 것이다.

 

박근혜 정권 최대의 수혜자인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했을 때 함께 탄핵당한 것이다. 경거망동 마라.

 

또한 한광옥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들은 탄핵당한 대통령을 만들고서는 무슨 염치로 포상과 승진을 추진하는가. 당신들 모두는 박근혜 정권의 간신이자 부역자다. 잊지 말기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 주위에는 진정 이런 사람들 밖에 없는 것인가. 말이 아깝다. 정신 차리시라.

 

청와대는 더 이상 몽니 말고 현장조사에 응하라

오늘 박근혜 게이트 국정조사특위는 차움 병원과 청와대 경호실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하지만 청와대 측은 적극적으로 현장조사에 불응할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보안손님과 비선실세를 앞장세워 무능하고 무책임하게 국정을 농단한 청와대가 무슨 염치로 현장조사를 거부하는가. 대한민국을 혼돈에 빠트린 청와대야말로 이번 기회를 통해 철저히 재편돼야 한다.

 

은폐하려고 할수록 더 큰 비리가 내재되어 있을 것이라는 국민의 당연한 시선을 청와대 스스로 자초하지 마라. 국민은 아직까지 청와대에 대한 분노를 거두지 않았다.

 

정유라 입시부정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조력자들, 교육자로서 자격 없다

어제 박근혜 게이트 청문회에 출석한 최경희 전 총장을 비롯한 이화여대 관계자들은 연신 모른다아니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교육자로서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버린 그들의 언행에 할 말을 잊었다.

 

모르쇠로 일관할 일이 아니다. 이미 전 과정에 걸친 부정과 비리를 온 국민이 목도하지 않았는가. “대학의 실패가 아닌 인간의 실패라는 양심적인 교수의 한 마디가 과연 이들 조력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갔는지 의문이다.

 

아직까지도 국민은 억울하면 부모 잘 만나라고 한 정유라의 비아냥이 안긴 상처를 회복하지 못했다. 권력에 빌붙어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조력자들은 더 이상 교육자로서의 자격이 없다. 국민의 이름으로 다가올 준엄한 심판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옳은 말 했다고 한직으로 발령시키는 MBC, 공영방송 이름표 떼야

“MBC 뉴스에 보내주시는 따끔한 질책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11, 촛불 앞에 무력한 MBC 보도를 보다 못한 박상권 MBC 기자의 반성어린 한 마디였다.

 

왜 기자가 사과를 해야 하나. 국민의 방송 MBC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정권에 결탁해, 정권의 방송으로 만든 MBC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진정으로 석고대죄를 해야한다.

 

하지만 제 눈의 들보조차 보지 못하는 MBC 경영진은 박 기자를 지난 14일 비제작부서로 발령했다. 김영한 비망록에 담긴 비판언론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주라는 정권의 지시가 MBC에는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화무십일홍이다. 당장은 정권에 빌붙어 소신 있는 기자들 압박하며 정부 입맛에 맞는 뉴스로 일관할 수 있을지 몰라도, 국민들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인면수심, 후안무치. MBC 경영진들에게는 이 사자성어조차 아깝다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잊지말기 바란다.

 

보좌관까지 허위증언 교사혐의로 구속된 최경환 의원, 진실을 밝히시라

어제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의 중진공 인턴채용 사건과 관련하여, 보좌관에 대해 허위증언 교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경환 의원의 보좌관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간부에게 의원님이 연루되면 안 된다며 허위증언을 부탁했으며, 법정에서조차 위증으로 일관했다고 한다.

 

최경환 의원은 과연 모른다고 할 수 있는가. 모든 것이 감춰지고 숨겨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한 번의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또 다른 거짓말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조인 현실 속에 최경환 의원의 취업청탁에 대한 분노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제 그만 최경환 의원이 스스로 밝히시라. 그리고 그에 따른 죗가 역시 온전히 치러야 한다. 국민에 대한 도리다.

 

2. 이재정 원내대변인 09:30
(1) 대통령 의전 바라는 직무대행, 청와대 직원 포상하겠다는 비서실장
(2) 청와대는 더 이상 몽니 말고 현장조사에 응하라
(3) 정유라 입시부정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조력자들, 교육자로서 자격 없다
(4) 옳은 말 했다고 한직으로 발령시키는 MBC, 공영방송 이름표 떼야
(5) 보좌관까지 허위증언 교사혐의로 구속된 최경환 의원, 진실을 밝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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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16 [10:11]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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