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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혁신과 통합? 새누리당 친박계는 단어를 오염시키지 말라. 외3ㅣ박경미 대변인
인재로 밝혀진 군부대 폭발 사고, 제발 국방부는 정신 차리기 바란다
 
박마리 기자 기사입력  2016/12/14 [16:25]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오늘(14) 국회 정론관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     ©오미정 기자

 

혁신과 통합? 새누리당 친박계는 단어를 오염시키지 말라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새누리당 친박계가 어제, ‘혁신과 통합 보수 연합’을 출범시켰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배신의 정치, 분열의 행태를 타파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보수 정당을 만들 것이며 이를 위한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새누리당 친박계가 친박인사 8명을 새누리당 윤리위원으로 추가 선임한 것에 반발해 이진곤 윤리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윤리위원 중 6명이 동반사퇴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진곤 윤리위원장은 사퇴의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징계수위를 논의하던 차에 윤리위원 추가임명을 통보 받았다며 대단히 불쾌해했다고 한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반성하고 뜨거운 눈물로 국민 앞에 납작 엎드려 손이 발이 되게 빌어도 용서받지 못할 자들이 바로 새누리당 친박계가 아닌가. 국민들께서는 ‘이러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시킨 것이 아닌데’하며 자괴감이 드실 것이다.

 

혁신과 통합, 이 아름다운 단어들은 감히 새누리당 친박계가 함부로 가져다 쓸 수 있는 낱말들이 아니다. 기득권 유지에 혈안이 된 새누리당 친박계는 더 이상 국민을 모욕하지 말라. 가결된 탄핵안에 잉크도 채 마르지 않았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국회의 요구에 응답하라!

황교안 권한대행이 오늘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국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 권한대행은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국회와 정부 간에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질지 의심스럽다. 독자적으로 국정을 이끌겠다는 것인지, 언어도단이다.

 

황 권한대행이 국정이 혼란한 상황을 이용해 자리 욕심을 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탄핵으로 국정에 대한 관리 책임을 부여받은 행정 관리인이라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야가 합의한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우리당이 제안한 국회-정부 정책협의체에 대해 조속히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인재로 밝혀진 군부대 폭발 사고, 제발 국방부는 정신 차리기 바란다

어제 울산에 위치한 군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역병사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습용 수류탄 1500발을 해체해 안에 있던 화약을 버려두었다 발생한 인재로 밝혀졌다.

 

그러나 해당 군부대는 훈련일지에 화약을 정상적으로 소모한 것으로 허위기재하는가 하면, 사고 직후 병사들에게 함구령을 내리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한 정황도 드러났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폭발물 관리를 어떻게 이렇게 소홀히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놀랍도록 허술한 군의 폭발물 관리가, 이를 감추려한 군 당국의 행태가 기막힐 뿐이다.

 

잘못을 감추고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군이 과연 국가 안보를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

 

최근 국방망 사이버 해킹 사건을 보더라도 군이 총체적 무능과 부실에 빠져있는 것이 아닌지 개탄스럽다.

 

군 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하루 빨리 밝혀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부상당한 병사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AI 종식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정부여당이 경제와 민생은 뒷전인 채 권력암투에 골몰하는 사이, 국가경제는 뿌리부터 흔들리고 국민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AI 확산 상황이다.

 

정부의 초동방역 실패로 인해 AI가 역대 최고 속도로 번지면서 가금류 사육 농가가 초토화되고 있다. AI가 발생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무려 1천만 마리를 파묻었지만 확산세는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가금류 산업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지경이다. ‘싹쓸이 살처분’을 당한 농가의 고통과 살처분 현장은 그야말로 생지옥이다.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의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 식탁물가 또한 연쇄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

 

3년 연속으로 AI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가금류를 매몰하는 ‘사후약방문’에 그치고 있다. AI 방역 체계를 전면적으로 손질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강도 높은 대응을 촉구한다.

 

우리당 추미애 대표와 당 지도부는 AI특별위원회와 함께 내일 천안 AI 방역 현장을 방문하여 상황을 점검하고 소독시설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와 당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는 대책들을 적극 찾아내서 AI 종식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11. 박경미 대변인 16:20
(1) 혁신과 통합? 새누리당 친박계는 단어를 오염시키지 말라
(2) 황교안 권한대행은 국회의 요구에 응답하라!
(3) 인재로 밝혀진 군부대 폭발 사고, 제발 국방부는 정신 차리기 바란다
(4) 더불어민주당은 AI 종식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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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14 [16:25]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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