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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곳곳에서 마을시민촛불 타올라! "박근혜를 체포하라!"
화성 곳곳에서 마을시민촛불이 밝혀지고 있다.
 
오미정 기자 기사입력  2016/12/01 [13:24]

박근혜퇴진 화성운동본부(공동상임대표 이준원, 홍성규)에서는 매주 정기적으로 권역별 마을시민촛불을 운영한다.

 

요즘 화성 곳곳에서 마을시민촛불이 밝혀지고 있다.

 

화요일은 동탄 센트럴파크 정문 앞, 수요일은 향남 홈플러스 앞, 목요일은 봉담 중심상가 분수공원에서 저녁 6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되는 마을촛불은 박근혜 퇴진 때까지 계속 이어지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 화성 시민들의 촛불     © 편집부


30일 저녁 6시 향남 홈플러스 앞에는 시민들이 삼삼오오 몰려들기 시작했다. 약 5명에서 시작한 향남마을촛불은 금새 50여 명으로 늘어났다.

 

직접 사회를 본 홍성규 대표는 "주말 광화문에서 100만, 200만이 모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일상적으로 끈질기게 밝혀지는 마을 촛불이 더 소중하다"며 "박근혜가 퇴진할 때까지 계속 나오실 거죠?"라는 물음에 시민들은 촛불을 흔들며 환호성으로 답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한미경 화성여성회 서부지부장은 "어제 3차 담화를 듣고 정말 온국민에게 '담'이 왔다"며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전혀 모르고 있는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 그리고 체포, 구속하여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나던 초등학생들도 자전거를 세우고 멈춰서서 "세월호에서 우리 형, 누나들이 죽어갈때 박근혜는 아무일도 하지 않았다"며 자유발언을 자청해 "자신의 공약을 하나도 지키지 않은 박근혜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당차게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6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향남마을촛불은 퇴진을 명령하는 노래들, 시민들의 자유발언, 오카리나 공연 등으로 소박하고도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민들은 "다음 주에는 우리가 안모여도 되기를 소망한다"며 "그러나 국민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계속 버틴다면 우리도 계속 나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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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01 [13:24]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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