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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장기농성에 들어간 뻔뻔한 박근혜 "95% 국민이 똘똘 뭉쳐야 끌어내릴 수 있다!"
화성 향남에서도 촛불, "박근혜 체포! 새누리당 해체!"
 
조승일 기자 기사입력  2016/11/24 [10:52]

경기남부의 서쪽 끝, 화성시 향남에서도 '박근혜 퇴진' 촛불이 밝혀졌다.

 

 

23일 저녁 6시 향남 홈플러스 앞, 더불어민주당에서 준비한 촛불문화제에 초겨울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특히 수능을 마친 고3수험생을 비롯하여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촛불을 든 학생들은 "광화문에 정말 가고 싶은데, 학생이라 어렵다. 향남에서도 촛불이 열려 너무 좋다. 친구들과 함께 왔는데, 우리도 박근혜가 왜 퇴진해야 하는지 너무 잘 안다"고 이야기했다.


채인석 화성시장, 김정주 의장과 이홍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김용 화성갑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발언대에 올랐다. 지난 17일 발족한 '박근혜퇴진 화성운동본부'에서도 함께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홍성규 공동상임대표, 정한철 집행위원장, 한미경 화성여성회 서부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범국민서명을 받고 세월호 추모 리본을 나눠주었다.


홍성규 대표는 "청와대에서 장기농성에 들어간 뻔뻔한 박근혜를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끈질기게, 퇴진할 때까지 지치지 말고 촛불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 95%의 국민이 하나의 힘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응답했고 "박근혜를 체포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우리가 이긴다!"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발을 동동 구르고 손에 입김을 불어넣으면서도 시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한 시민은 "향남에 5년째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이만큼 모여 정치집회를 하는 것은 처음 봤다. 박근혜 퇴진의 날이 멀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1시간여 촛불문화제를 마친 시민들은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박근혜퇴진 화성운동본부'에서는 앞으로 동부지역, 봉담, 향남 등에서 정기적인 촛불문화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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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24 [10:52]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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