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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고위간부 자녀 절반, '의경' "아빠하고 나하고" ?
자녀 입대 당시, 아버지 근무지역과 복무기관지역 겹쳐 의혹
 
김동수 보도국장 기사입력  2016/10/07 [09:25]

 장제원 의원, 경찰 총경이상 고위간부 자녀 52% 의무경찰 복무

- 자녀 입대 당시, 아버지 근무지역과 복무기관지역 겹쳐 의혹 -

 

김동수 보도국장

경찰청 총경 이상 고위간부 자녀 절반이 의무경찰 복무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경찰 고위 간부 아들 2명 중 1명이 의경으로 근무한다는 의미로 의경 복무비율이 비정상적으로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상당수 의경 복무 자녀는 입영 당시 아버지가 근무 중인 지역이 자신의 복무기관 지역으로 되는 연관성도 있어 특혜 의혹마저 낳고 있다.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장제원 의원(새누리당 부산 사상구)이 경찰청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 복무중인 자녀를 둔 전국의 총경 이상 고위간부는 모두 79명이었는데 보충역 자녀 4명을 뺀 75명 가운데 39명의 자녀가 현재 의무경찰로 복무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경찰 고위 간부 자녀 52%가 의경으로 복무, 경쟁률이 불과 2 1이었다는 뜻으로 일반인의 경우 지난해 말 31,680명 지원에 1,200명을 선발, 경쟁률이 26.4 1로 나타났던 것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았다.

 

경쟁률이 이처럼 높은 이유는 의경의 경우 도심에서 생활하고 외출과 외박이 육군 현역병에 비해 많아 입대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 상당수 의경 복무 자녀는 입영 당시 복무기관 지역이 아버지의 근무 지역과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현재 A 치안감은 2015년 본청 국장 재직시절 자녀를 의경으로 보냈는데 자녀가 입영한 기관은 지척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이었으며 현재 경북청 과장으로 근무 중인 B 총경의 아들은 같은 지역에 있는 대구경찰서로 입대했다.

 

강원경찰청 소속 C 경찰서장의 자녀는 최초 복무기관이 동일 지역의 강릉경찰서였고 현재 경찰청 본청 과장으로 있는 D 총경의 아들도 서울에 있는 중랑경찰서 의경으로 처음 배치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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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07 [09:25]  최종편집: ⓒ news3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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