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진태의원 '박수환', 조선일보 '송희영' 커넥션 폭로

김나라 기자 | 입력 : 2016/08/29 [09:03]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의 유력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겸 편집인이라고 폭로했다.

 

▲ ▲ 대우해양조선 홍보대행사 박수환 대표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커넥션을 밝히고 있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 편집부

 

김진태 의원은 오늘(29일)정론관에서의 기자회견에서 "'박수환 게이트'에 연루 의혹이 있는 유력 언론사 해당 언론인이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며, 이제 실명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하고 그 유력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주필"이라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송 조선일보 주필이 "지난 2011년 9월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와 관련해 2억원 상당의 초호화 유럽 여행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제공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송희영'주필은  그리스 국가 부도위기 당시 취재차원의 공식 초청에 따른 출장으로 그리스에 갔었고 전세비행기를 타긴했지만 이용거리를 계산하면 200만원대라고 밝혔으나 애석하게도 사실은 그와 다르다"고 밝혔다.

 

또 "당시 여행 일정은 그리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영국까지 포함 돼 있었고 나폴리, 소렌토 로마 등등 세계적인 관광지 위주로 짜여져 있었다"면서 "초호와 요트, 골프 관광, 거기다가 유럽왕복 항공권 1등석도 회사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호화 요트에 대해 "2011년 9월 5일 나폴리에서 카플리를 거쳐 소렌토까지 운행했는데 이 요트를 하루 빌리는 돈이 2만2000 유로, 당시 환율 기준으로 한화 3340만원이다. 일반시민들의 연봉수준의 돈을 단 하루 요트 빌리는데 사용했다. 유럽의 부호들이나 사용하는 초호화판 요트"라고 폭로했다.

 

김 의원은 또 "당시 여행 일정에 9월 9일은 런던 모 골프장에서 골프라운딩을 했다" "그리스 국가부도에 관한 취재를 초호화 요트를 타거나 골프장에서 과연 해야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인천에서 파리를 거쳐 베니스로 갔고 올 때는 런던에서 인천으로 왔는데 항공권 1등석을 대우조선으로부터 제공받았다" "이 비용만 1250만원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8박9일동안 유럽여행을 했는데 이태리 그리스 일대를 여행하는데 들어간 호텔비 식비 관광 경비 등을 전부 합치면 2억원대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또, 대우조선의 행사일정표에는 참석 방문 인사란에 'VVIP 두분'으로 기재돼 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그 두 사람이 누군지 이미 아실 것"이라며 송 주필과 구속된 박수환 대표를 지목했다.

 

김 의원은 "언론인이 모럴헤저드 수준을 넘어 범죄행위"라며 "남상태 사장은 두번째 사장 연임을 희망하고 있었고, 초호화 향응 제공은 이와 무관하지 않은걸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사법처리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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