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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숙] 정부는 불투명으로 망친 기업 대우조선해양 ‘불투명’하게 비호 말라

김나라 기자 | 입력 : 2016/08/10 [11:21]


국민의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오늘(10)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문] 불투명으로 망친 기업, ‘불투명’하게 비호 말라


부채비율 7300%의 대우조선해양이 정부(금감원)의 구조조정대상 32개 기업에서 빠져 ‘정상’기업이 되어 버린 것은 소가 웃을 일이다. 또 대우와 더불어 부실조선 빅3로 꼽히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도 빠져 있다. 나아가 금감원은, 부실 32개 기업의 명단조차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A B C D로 나누어 두루뭉술하게 발표하는, 불투명 행정으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대우조선 부실은, 경영층이 모럴해저드에 빠져, 조선 산업의 위기를 깔고 뭉개다가 화를 키운 데 있다. 이회사의 경영층 억대연봉 고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부채비율이 7300%까지 치솟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MB정권의 청와대 사진사, 한나라당 국장, 국가정보원1급, 군 장성 등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낙하산들이 거머리 떼처럼 뜯어 먹고 부채덩어리만 국민에게 떠안긴 결과 아닌가. 그러고도, 부실 부채를 덮기 위해서 5조5천억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지르고, 올해만도 작년 치 영업 손실을 1200억 원 이나 줄이는 ‘회계사기’가 검찰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런 대우조선해양을 구조조정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실로 ‘불투명으로 망친기업을 불투명하게 비호’하는 정관유착으로밖에 볼 수 없다. 천문학적 규모의 부채와 회계사기의 기업 대우조선을 ‘정상’(正常)기업이라고 하는 정부가 제정신인가? 또 32개 구조조정대상을 ABCD등급으로만 발표한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해당 기업들이 불투명한 부실 무능 경영으로 오늘에 이른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시장이 주시하는 가운데 해결책을 찾는 것이 순리다.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식으로, 근본적인 개혁이나 실효성 있는 구조조정은 영원히 불가능하다.

 

4. 장정숙 원내대변인 (2016. 08. 10. 11:19)
(1) 정부는 불투명으로 망친 기업 대우조선해양  ‘불투명’하게 비호 말라

 

_글_김나라

_사진/영상_오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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