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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 "박지원 민평당 의원, 토건족과 유착관계였다"

조승일 기자 | 입력 : 2019/01/22 [14:28]

오늘(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 목포 구도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 윤소하 정의당 의원     © 편집부


윤소하 의원은, "오늘 나경원 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목포 현장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자유한국당에 엄중히 경고합니다"라고 말문을 열고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게이트 운운하며 과도한 정치공세로 몰아가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십시오"라고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목포행에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목포 구도심은 오랫동안 불 꺼진 도시였다"라고 소회한 후,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많은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때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하기도 하고, 고충아파트를 지으려는 난개발 세력에 맞서 지속적으로 싸워가며 노력을 해왔다"라고 말 한 후, "저 역시 목포에서 30여년간 시민운동을 하면서, 목포 구도심 주민들과 늘 함께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이제 목포, 구도심은 도시재생사업의 시범지역으로, 그리고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조금씩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노력에 찬 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라며 현 정치권의 행태를 안타까워 했다.

 

윤 의원은, "21일  목포 만호동 주민들이 거리로 나서 도시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될 것을 촉구하고 더 이상의 정쟁을 그만둘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까지 진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라며 목포 현지인들의 소식을 전했다.

 

"목포에 살고 있고, 목포를 근거지로 하는 정치인으로서,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어 배가 산으로 가고 있는 최근 목포 구도심을 둘러 싼 논란에 대해 오늘 입장을 발표합니다"라고 윤 의원은 비장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윤 의원은 "먼저 국정조사를 하자는 것은 사실과 상관없이 정치적 파장만 키우려는 정치행위 일 뿐"이라고 타 당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목포 정치판의 한 축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도 "박지원 선배의원께 엄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포문을 연 후, "서산온금지구 3000세대의 고층아파트를 짓겠다며 난개발을 획책할 때, 정종득 전 목포시장과 함께 다닌 사람이 누구겠습니까"라고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이어, "그 어이없는 토건행정에 함께 한 사람이 박지원 의원이란 것은 목포 시민들이 다 아는 사실인데 이제와서 마치 토건행정을 반대했던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박지원 의원의 행보를 비꼬았다.

 

윤 의원은 손혜원 의원을 향해서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목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늘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정치적 공방은 목포의 발전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않으며,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도 아닙니다"라고 못박고 "지인이 매입한 자산을 포함해 공공의 가치가 큰 부동산은 공공 자산화 하는 등, 재산상의 이득을 보지 않는 것으로 자신의 진정성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손혜원 의원의 말이 진실된 행동으로 이뤄지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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