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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공권력 책임자,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 '시민들을 전철연 폭도로 선동'

조승일 기자 | 입력 : 2019/01/21 [16:46]

 오늘(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석기< 용산참사 당시 서울경찰청장> 자유한국당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참사 10주기에 즈음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불만을 품고 당시 기록영상을 게시하고, 철거민들을 '폭도'로 몰아붙이며 공권력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 용산 철거민들의 과격한 장면만을 보여주며, 당시 경찰 책임자였던 자신을 방어만을 하고 있는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     ©편집부

 

김석기(전 서울경찰청장·용산참사 공권력책임자) 의원은 영상장비를 준비, 당시 시민들의 행위를 기록한 영상을 게시했다. 

 

그러나 용산참사 당시 경찰들의 동정과 용역들의 동정을 담은 자료는 게시하지 않고 일방적 시민들의 행위만을 담을 자료를 게시해 시민들을 폭도로 몰기위한 의도적인 선동처럼 보였다.

 

사실, 김석기 의원은 당시 망루에 올라갔던 모든 사람들은 '전철연'회원들이라고 규정했고, '전철연'회원들이 1억의 보상을 받게 해준다며 철거민들을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김석기 의원은, 당시 철거민들이 망루를 선택했어야 하는 절실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고 자신의 휘하의 부하직원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면서도 철거민들의 죽음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일부 철거민들은 용산 재개발을 원치 않았고, 찌그러져가는 집이라 해도 그냥 살게 해 달라고 국가에 애원했었다.

 

당시, 용산참사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안전철망 펜스만 세웠어도 경찰과 시민들이 참혹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용산참사는 공권력을 갖은, 한 지휘관이 부하도 사지로 몰고 시민들도 죽음으로 내 몬 사건으로 필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도 용산지역 처럼 빈민지역 주민들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언제 쫓겨날지 모른다는 삶의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인천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지역에서도 도시빈민들의 공포섞인 한숨이 내몰아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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