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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학부모, 시민사회, '유치원3법' 연내 통과 무산시킨 자유한국당 성토

오미정 기자 | 입력 : 2018/12/05 [12:49]

오늘(05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정치하는 엄마들, 시민사회가 함께 자유한국당의 '유치원3법' 연내 통과 무산에 대해 책임을 묻고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 편집부

 

박용진 의원은, "법안심사소위에서 한국당의 이야기를 들으면 법안심사가 아니라 자유경제 학술토론장으로 변질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유치원 설립자의 사유재산 보호를 강조하는 한국당 의원들의 태도에 "답답함이 있다"는 호소였다.

 

'박용진안'과 '김한표안'을 놓고 표결'하자고 제안 한 한국당 김현아 의원의 안에 대해,  박 의원은 "1안과 2안을 표결해서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다시 표결하고, 본회의에서 표결해서 민심의 향방을 정해주면 되는 것 아니냐"라면서 "내일 2시간만 하자고 했으니, 차라리 표결을 하자"라며 제안했다.

 

박 의원은 "한국당이 발목잡고 '우리 동의 없으면 안 된다'라며 미소를 띠고 있는데, 한국당과 한유총만 지금 웃고 있지 어느 국민이 웃을 수 있나"라며 "어디서 이중장부를 쓰나. 학부모 부담금을 멋대로 써도 된다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말도 안되는 장부다. 그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쏘아붙였다.

 

박용진 의원과 함께 한, '정치하는엄마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는, 자유한국당의 회계 이원화를 서로 맛이 다른 '반반 치킨'으로 그려 "비리 범벅은 우리 아이들에게 못 먹인다"라고 쓴 손 피켓을 들어 취재현장의 기자들에 미소를 주기도 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엄마들은 "아이 것 먼저 사느라 못 먹고 덜 입어도 항상 아이에게 먼저 필요한 것을 샀다. 그런 돈이고 그런 세금이다" "무엇 때문에 한국당은 한유총을 비호하지 못해 안달이냐. 힘들게 번 피 같은 돈을 왜 맘대로 쓰게 두나"라고 쓴소리를 쏟아내며 울먹이기도 했다.

 

또 한 엄마는 한국당의 법안을 '황당' 이라고 지적하고 "유치원 보내며 학부모가 쓰는 돈도 아이들을 위해 당연히 어떻게 썼는지 회계와 감사가 필요하다"라면서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정치하는엄마인 장하나 전 의원은 오는 7일 유치원3법의 본회의 통과를 요구하고 "내년은 선거 바로 전 해로, 시간이 갈수록 한유총의 힘은 더 세질 거고, 한유총의 눈치를 봐야 하는 국회의원의 목소리는 더 작아질 수밖에 없다"라면서 "정기국회 안에 통과되도록 원안에 집중해 협조해주면 고맙겠다"라고 유치원3법 연내 통과를 강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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