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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유총'과의 대척점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

페이스북에 심경 토로

조승일 기자 | 입력 : 2018/10/17 [10:13]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치원 부정불법행태 근절을 위해 끝까지 간다는 의사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편집부



박용진 의원은 한국유치원연합회가 대형로펌을 통해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故노회찬 전의원이 떡값 검사 실명을 폭로했을 때가 떠올랐다"라고 회상하고, "당시에도 온 국민이 노회찬 의원을 지지하고 성원했지만 결과는 유죄, 의원직 상실로 이어졌다"며 노회찬 의원이 힘들어하던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가슴이 아팠는데, 지금은 내가 그런 상황에 처했구나라는 생각에 약간 서글퍼졌다"라고 한유총과 대척점에 서있는 박 의원 자신의 입장을 토로했다. 

 

박용진 의원은, "저는 한유총이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할 때까지만 해도 반성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앞에서는 고개 숙이고 뒤로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큰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이는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명백히 배신한 것입니다"라며 한유총이라는 단체의 입장보다는 교육자로서의 한유총을 바라보는 박 의원의 시각은 착찹함을 내비쳤다. 

 

이어,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지적하고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유치원 비리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커녕, 소송으로 무마해 보려는 한유총의 태도는 누가 보아도 비겁하다"라고 지적하고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와 국민의 알 권리는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유치원은 아이들에게 첫 학교이자, 처음 만나는 사회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어른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기성세대의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고, 세금이 쓰인 곳에는 당연히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혜택과 권한은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한유총의 태도는 그 누구에게도 절대 납득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조세정의를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저 박용진은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처하겠습니다. 국민이 뽑아주신 국회의원으로서의 사명만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해야 하는 일,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국민을 믿고 국민의 뜻을 따르겠습니다"라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의 대립선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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