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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볼모 3인', "안철수 전 대표, "민의를 말 할 자격 없다"

조승일 기자 | 입력 : 2018/04/04 [10:13]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평화당으로 활동하면서 바른미래당의 소속 의원으로 있는 전 국민의당 비례대표 3인(박주현, 이상돈, 장정숙)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향해 출당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민주평화당 3인 (좌로부터, 이상돈, 장정숙, 박주현 의원)     © 편집부

 

박주현 의원은 "바른미래당에 볼모로 잡혀있는 3인방"이라고 자신들의 소개의 말로 시작한 기자회견에 장정숙 의원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장정숙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 선언에 즈음하여 '민의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존중하겠다'는 안 대표의 말에 "지난 총선에서 민의를 왜곡하는 보수합당을 추진하고, 이를 원치 않는 비례대표 3인을 아직까지 볼모로 잡고 있는 안 전 대표는 민의를 입에 담을 자격도 천만시민의 대표에 도전할 자격도 없다"고 쏘아붙였다.

 

장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중도개혁적인 노선으로 합리적인 다당제의 기틀을 마련하라고 국민의당을 지지해 주고, 선택한 유권자의 뜻에 따라 국민의 대표가 되었다" 3의 정체성을 밝히고 "바른미래당과의 합당을 반대하고 민주평화당과 함께 행동하고 있는 비례대표 의원 3명의 출당 요구를 외면한 채, 민의를 왜곡하는 구태정치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안철수 전 대표를 강도높여 비판했다.

 

이어, 장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는 비례대표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법안에 사인을 한 바 있다"라고 밝히고 바른미래당이 출범 두달이 다되도록 비례대표 3인의 당적을 정리해 주지 않는 것은 국회의원을 국민의 대표가 아닌 '당의 자산'이라고 인식하는 안철수 전 대표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상돈 의원은 기자회견 마무리 발언에서 "바른미래당이 공당이라면,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는 비례대표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법안에 사인을 한 바 있다"고 지적하고 조속히 볼모로 있는 3인의 출당을 촉구했다.

 

이로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3인의 바른미래당 '잔류'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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