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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조, 국민이 아닌, 권력을 찬양했던 최남수 사장 사퇴 촉구

조승일 기자 | 입력 : 2018/03/13 [12:11]

 YTN노조와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13일 국회정론관에서 최남수 사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 최남수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YTN 노동조합 권준기 사무국장     © 조승일 기자

 

YTN노조는 "최남수 씨는 취임 직후 사장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맺은 노사합의를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이후 출근저지와 파업이라는 두 달 넘는 시간 동안 YTN은 창사 이래 최악의 분란과 길등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YTN의 생명과도 길은 방송은 파면 회생할 수 있을까 싶을 수준까지 버려지고, 망가졌다"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남북대화 등 중요한 이슈는 취재도 못 한 채 통신 기사를 베끼다보니 오보가 줄을 이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또 "게다가 최근 최남수 사장 옹립의 일등 공신인 류제웅 기획조정실장이 이건희 회장 성매매 동영상 제보를 삼성에 연결해준 사실이 드러나면서 언론사의 생명줄인 제보마저 끊어 버렸다"며 "그나마 얼마 남지 않았던 시청자들은 YTN 채널을 외면했고, 제보자들은 발길을 돌리니 언론사로서 YTN은 망하지 않는 게 이상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최남수 씨가 노사합의를 파기한 이후 드러난 모습은 더 충격적"이라며 "언론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정부 찬양 칼럼과 친일적인 식민사관 그리고 SNS 활동에서 드러낸 성희롱 취향은 YTN 사장이라기에 너무나 창피하고 부적격한 모습"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에 YTN 이사회는 최 사장을 선임한 당사자이기도 하지만 YTN의 경영을 책임지는 핵심 기구로서 결자해지의 자세로 최남수 사장 해임을 결의하고, 주주총회를 동해 절차를 완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한 "나아가 이번 이사회를 끝으로 임기가 끝나는 이사진은 언론의 가치를 지키고 시대정신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인사들로 채워져야 한다"며 "YTN은 공기업들이 대주주로 구성된 준공영언론사이다. 국민의 세금 위에 세워진 언론사인 만큼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이사진을 구성하는 것 또한 대주주인 공기업들의 책임이라 할 것이다"라고 강조에 강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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