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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청, '이길연 집배원의 죽음'에 책임있는 관료 없나? 유사 재해 예방

편집부 | 입력 : 2017/12/05 [14:57]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우정청 소속 이길연 집배원의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과 순정인정을 위한 진상조사결과 발표와 순직신청 기자회견을 유가족과 정의당 추혜선, 윤소하 의원과 서광주 노조, 민변 등이 공동으로 열었다.

 

▲ 이길연 집배원 유가족들과 정의당, 민변, 민주노총 공공노동조합원들이 이길연 집배원의 죽음과 순직인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조승일 기자

 

고 이길연 집배원은 지난 9월 5일 "두렵다. 이 아픈 몸 이끌고 출근하라네, 사람취급 안 하네 가족들 미안해"라는 짧은 유언장으로 우정청 소속 노동자들의 현실을 대신했다.

 

이길연 집배원이 속한 서광주우체국은 이길연 집배원이 근무중 재해를 입어 지속적인 치료와 휴식이 필요했으나 고인에게 근무를 종용하는 등, 노동자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정 행태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이소이 변호사는 '과중한 업무에도 노동자끼리 경쟁을 붙이는 서광주우체국이 이길연 집배원의 죽음을 부른 한가지 요인'으로 꼽았다.

 

또, 이 변호사는 '노동조합이 없었다면 지금 이 상황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부정, 부당한 행정과 기업에 '노동자들의 결사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하며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몇차례나 강조했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집배원의 비보를 접할때마다 이 자리에 선 것이 몇번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집배원들의 고충을 대신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현 정부가 공무원 증원을 약속했는데, 특정정당, 특정의원들은 공무원 증원이 왜 필요한지 이 현실을 알아보라"고 자유한국당과 유사 주장을 하고 있는 정당과 국회의원을 향한 듯 분노한 표정으로 발언을 마쳤다.

 

민주노총 공공노조는 '우정청의 책임지지 않는 행정' 행태를 비틀어 꼬집고, 이길연 집배원의 순직인정 때 까지 이길연 집배원 유가족들과 함께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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