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수석대변인, 언론적폐 청산 국정조사, 자유한국당은 즉각 응답해야 한다.

김동수 정치부장 | 입력 : 2017/09/18 [21:23]

박완주 수석대변인, 언론적폐 청산 국정조사, 자유한국당은 즉각 응답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가 문화예술계에 이어 방송계 블랙리스트까지 만들어 관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원 적폐청산TF와 사정당국에 따르면, 국정원은 2009년 무렵부터 MBC 등 공영방송 인사 동향 파악은 물론, 구체적인 인사 개입 방향을 담은 다수의 문건을 생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문건에는 일괄 사표를 받고 나서 선별적으로 수리하는 방식으로 핵심 경영진을 교체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후 MBC에서는 문건의 지침과 비슷한 상황이 전개됐다. 심지어 20103월에는 한 PD가 만든 다큐멘터리 작품을 방송대상 수상작 선정에서 탈락시키도록 방송사에 요청했고, 그 해 4월에는 방송사에 압력을 행사해 특정 라디오 PD의 지방 발령을 유도했다.

 

국민은 하루가 멀다하고 전방위적으로 드러나는 지난 MB 정부의 반민주적 행태에 더 이상 할 말을 잃을 지경이다. 검찰은 MB 정부가 자행한 언론탄압의 실체를 밝혀내고, 반드시 법의 정의를 세워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년 동안 이명박·박근혜 정권 하에 자행된 언론적폐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이번 국정조사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만큼, 하루빨리 방송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방송개혁은 촛불민심의 명령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언론 적폐를 청산하고, 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그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완주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