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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황 권한대행, "특검연장 승인 안하면 '朴'과 '공범' 자인하는 것"

오미정 기자 | 입력 : 2017/02/21 [16:11]

오늘 정론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와 함께 뛰는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특검연장'에 대한 당위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국회 성명은, 국회가 결정한 탄핵을 인정하지 못하고, 입법부(자유한국당)의 일원들이 탄핵심판을 받고있는 행정부를 구해보겠다며, 친박단체들을 앞세워 집회에 참석하는 등 스스로 입법부의 일원임을 부정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 나온 성명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명 후보는 성명에서 '朴'의 탄핵 사유에 대해 조목 조목 되새겼고, '특검'연장의 이유를 명확하게 밝혔다. 또 황교안 권한대행의 행보에 대해 "국민과 국회의 요구대로 특검 연장에 동의하는 것이 황교안 총리의 권한이 아니라 의무"라고 못박고 "만약 황총리가 이를 거부할 경우 황총리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과 공범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압박강도를 높였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황총리가 특검 승인을 거부하거나 국회 특검법 개정안에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회는 황총리에 대한 탄핵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국회에 주문했다.

 

이재명 후보는 탄핵을 통해, 부정부패 세력을 청산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게 되는 희망의 뜻을 강력히 내비쳤다.

 

 

<이재명 후보 성명>

지금은 특검연장과 탄핵관련에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100일 넘게 정국을 물들인 촛불은 부정부패로 얼룩진 박근혜정부를 사실상 탄핵 했습니다.


정치권의 좌고우면도 정치적 계산을 앞세운 타협도,지혜로운 국민들은 촛불로 모두 거부했습니다. 국민들의 거센 힘을 바탕으로 출범한지 63일 맞은 특검은 역시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지금껏 단 한번도 이뤄지지 않은 삼성재벌의 총수 이재용 구속시켜서 법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도 포기하지 않고 집요한 수사 끝에 결정적인 증거들을 추가로 수집한 결과입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구속했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여부도 오늘 판가름 납니다.


국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특검 역사상 최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부패와 정경유착의 폐단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사연으로 기록될 충분할 정도입니다.


국민의 80%가 지속적으로 탄핵인용에 찬성입장을 굽히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특검이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대통령 대면수사는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304명의 시민이 죽어가는동안 대통령은 무엇을 했는지, K,미르재단에 거액의 돈을 상납한 다른기업의 총수들은 어떤 댓가를 받았는지, 최순실 일가에 수천억대 재산은 어떻게 형성 되었는지, 특검이 풀어야할 과제들은 여전히 산적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국회의 탄핵가결은 천만개의 촛불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황교안 총리는 국민들의 준엄한 요구대로 특검기간 연장을 승인해야 합니다.


황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일 뿐 국정의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서 권한을 행사해서는 안됩니다.

 

국민과 국회의 요구대로 특검 연장에 동의하는 것이 황교안 총리의 권한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만약 황총리가 이를 거부할 경우 황총리 스스로 박근혜대통령과 공범임을 자인하는 것입니다.

 

황총리가 특검 승인을 거부하거나 국회 특검법 개정안에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회는 황총리에 대한 탄핵에 착수해야 할 것입니다.


제1야당인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역활도 중요합니다. 단순히 정권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특검 연장을 위한 민의를 모아야 합니다.


국민은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적폐를 청산하고 이토록 부끄러운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바로 그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길에 총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17.02.2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14.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 16:00
 '특검연장'에 대한 당위성 발표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bAxp68Mgf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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