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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백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백서이자 국정농단 백서! 외4ㅣ박경미 대변인

통역 필요한 대통령의 헌재 의견서, 최순실 패치라도 설치해야 하나

오미정 기자 | 입력 : 2017/02/07 [15:56]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오늘(07) 국회 정론관 오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부겸 의원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당의 든든한 기둥이신 김부겸 의원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비록 김부겸 의원이 아쉽게도 도전을 잠시 멈추게 됐지만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서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는 말씀처럼 당의 대선 승리와 촛불민심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함께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김부겸 의원이 제창한 ‘공존하는 나라, 상생하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

 

박근혜 정부 백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백서이자 국정농단 백서!

박근혜 정부가 지난 4년간 각 부처의 주요 성과를 정리하는 백서작업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었다.

 

현직 대통령이 미증유의 국정농단으로 헌재의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백서발간이 웬 말인가.

 

청와대는 백서발간에 대해 ‘과거 정권 말마다 다 했던 일’인만큼 ‘올해도 할 것’이며 ‘대통령의 직무 정지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박 대통령이 무슨 이유로 탄핵심판을 받게 되었는지 청와대는 정녕 모른단 말인가. 특검은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과정에서 이미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분명하게 적시한 바 있다.

 

이런 시국에 백서를 발간하겠다는 청와대의 상황인식을 보니 그간 박 대통령이 어떤 보좌를 받았는지 알만하다.

 

박근혜 정부의 백서는 곧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백서, 국정농단 백서가 될 수밖에 없다. 블랙코미디가 따로 없다.

 

통역 필요한 대통령의 헌재 의견서, 최순실 패치라도 설치해야 하나

박근혜 대통령이 제출한 헌재의견서에는 세월호 7시간 등 국민적 의문을 해소할 알맹이는 하나도 없고, 도대체 무슨 이유로 냈는지 모를 엉뚱한 내용 일색이다.

 

‘평범한 가정주부’로 알았다는 최순실을 박 대통령이 연설문 작성에 끌어들인 이유로 ‘청와대 비서진이 자신의 국정철학과 언어습관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박 대통령이 인정한 것은 여기까지다. 전경련을 통한 대기업 출연 강요와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에 이르기까지 탄핵사유 모두를 부정했다.

 

만에 하나 억울한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하는 것이 마땅한데, 백일하에 드러난 자신의 죄상을 모두 아랫사람 탓으로 돌리고 저 혼자 구사일생을 도모하는 박 대통령.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다.

 

아직까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국정농단의 핵심인물들에게 묻고 싶다. 박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신의를 지킬만한 주군이었는가? 역사에 부끄러운 인물로 남지 말라.

 

‘적당한 때 있을 것’이라는 황교안 권한대행, 국민상대로 언어유희하나?

‘적당한 때가 있을 것’.

 

오늘로 네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적당한 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2일, 첫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후 황 권한대행은 기자들의 같은 질문에 ‘문, 조심하세요’라고 말했고, 어제 세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에는 ‘길이 막혀있어요’라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대선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이 얼마나 후안무치한 답변시리즈인가. 국민들을 상대로 언어유희를 하겠다는 것인가? 숨길 수 없는 개그본능인가?

 

이대로라면 대정부질문에 출석할 즈음엔 출마선언이라도 할 기세다.

 

착각하지 말라. 국민들께선 황 권한대행에 별 관심 없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으로서도 황 대행의 출마는 오히려 호재다. 황 대행에게 적당한 때는 결코 오지 않음을 분명히 알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민에게 월성원전의 안전성을 납득시켜야 한다

서울행정법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1호기의 수명을 10년 더 연장하도록 처분한 것은 위법하다며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월성원전 재가동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당연한 결과로 환영한다.

 

지난해 경주지진으로 한반도가 지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고리 월성원전 부근의 단층들이 활동 단층일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민의 걱정이 크다.

 

그러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수원의 이해와 요구에 맞춘 엉터리 부실 보고서를 근거로 무리하게 월성원전 1~4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오늘 법원의 판결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월성원전의 안전성 확보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 안전’이라는 본분에 맞게 월성원전의 안전성을 국민에게 증명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

 

19. 박경미 대변인 15:31
(1) 김부겸 의원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2) 박근혜 정부 백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백서이자 국정농단 백서!
(3) 통역 필요한 대통령의 헌재 의견서, 최순실 패치라도 설치해야 하나
(4)‘적당한 때 있을 것’이라는 황교안 권한대행, 국민상대로 언어유희하나?
(5)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민에게 월성원전의 안전성을 납득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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